(시사미래신문) 부천시는 장애인 활동 지원 제공기관 장애인활동지원사를 대상으로 장애인 인권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5일 부천시장애인인권센터는 원미구청 진달래홀에서 ㈜햇빛나눔 소속 활동지원사 200여 명을 대상으로, ‘활동지원사와 장애인 인권’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곽병권 부천시장애인인권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진행됐다. 교육은 ▲장애와 인권(인권 감수성의 의미, 장애인 차별의 원인) ▲장애 유형별 소통과 지원(의사소통이 인권인 이유, 장애 유형별 지원의 주의점) ▲활동지원사와 장애인 인권(부천시장애인인권센터가 접한 장애인 학대 사례 및 해결 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부천시장애인인권센터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연내 부천 지역 전체 9개 장애인 활동 지원 제공기관 활동지원사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21일 장애인 활동 지원 제공기관들과 교육 일정 수립 등을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장애인활동지원사는 장애인 가족 다음으로 장애인과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으로, 장애인 활동 지원뿐 아니라 인권 옹호자의 역할도 수행한다. 부천시장애인인권센터는 장애인 활동 제공기관을 비롯해, 지역 내 장애인시설 등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장애인인권교육을 지속할 방침이다.
부천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 참여 확대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