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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농촌진흥청,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 점검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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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궤양 제거 상황 공유, 조기 완료 방안 논의

 

(시사미래신문) 농촌진흥청은 1월 21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권철희 농촌지원국장 주재로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 점검 회의’를 열고, 지역별 궤양 제거 추진 상황을 파악한 후 조기 완료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과수화상병 발생 시군을 관할하는 도 농업기술원(경기·강원·충북·전북·경북) 관계관이 영상으로 참석해 관리과원 점검 진행 상황을 보고했다.

 

현재(1.17. 기준) 전국 궤양 제거 실적은 약 21.4%로 파악됐다. 관행적으로 2월 초중순부터 겨울철 가지치기 작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궤양 제거 작업도 원활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2022년부터 사전 예방 중심으로 집중 방역 체계를 전환한 이후, 과수화상병 발생은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다. 2024년에는 162농가 86.9헥타르(ha) 면적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 2018년 이후 6년 만에 발생 면적이 100헥타르 미만으로 줄었다.

 

농촌진흥청은 이 같은 감소 추세를 이어가기 위해 지난해 11월 11일부터 올해 4월까지를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 중점기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중점기간 동안 매주 사전 예방 점검 회의를 개최해 지역별 동향을 파악하고 특이 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과수화상병 발생지역의 관리과원을 집중 예찰하고, 의심 시료를 정밀 진단해 감염 위험주로 진단될 경우, 신속하게 방제해 확산을 차단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 권철희 국장은 “사전 예방 활동 결과, 과수화상병 발생 감소세가 나타나고 있다.”라며 “과수 재배 농가가 사전 예방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재차 안내하고, 면밀하게 이행 사항을 점검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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