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1. 목사님! 우선 장기화 되고있는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시민들께 격려의 말씀은?
어느 누구도 예견하지 못한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세계가 경직되어 진 채 하늘길이 막히고 너와 나의 만남도 제한되고 있어 얼마나 힘드십니까?
그러나 반드시 모든 일이 시작되었으면 끝이 있는 법입니다. 지금까지 잘 견디어 오셨으니 조금만 더 힘을 내시고 견디면 바이러스를 정복할 날이 올 것입니다.
그런 희망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2. 개척후 목회하시는 교회의 역사, 특징과 비젼은 무엇입니까?
37년 전 이 시골에 주님이 저희 정남중앙교회를 세워주셨습니다. 1985년 설립되었으니까 올해로 벌써 37년을 맞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부부세미나로 가정을 회복시키며 군부대, 교도소 선교를 계속해 오고 있으며, 바자회와 헌혈주일을 통해 사랑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관내학교 졸업과 입학식에 장학금을 지금하며 독거노인들게 밑반찬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역을 섬기며 장차 사회를 이끌어갈 믿음의 사람을 세우는 일입니다.
3. 2022년 목회철학과 방향은?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추락한 교회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지역에 밑반찬을 공급하여 농촌 독거가정을 돌보며, 예수님을 따라 참 제자의 길을 걸어가는 믿음의 사람으로 세워가는 일로 성경통독과 중보기도로 빛을 바라는 섬김의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빨리 남북관계의 정상화로 북한에 의약품을 보내고 싶습니다.
4. 목회자로서 소명의 계기는?
늦둥이로 태어나 죽을지 살지 모르는 영아기를 거처서 심한 말 더듬이로 소심했던 때 중2 여름 도시교회가 고향교회로 수련회를 와서 찬양하고 기도하는 모습을 보고 맨 뒷자리에 앉아 처음으로 기타 치며 찬송하는 모습을 보고 함께 찬송하고 합심 기도하다가 방언이 터지고 성령받아 혀가 풀리므로 은혜를 체험하고 주님 위해 살겠습니다 고백하므로 이 길로 주님이 인도해 주셨습니다.
5. 올해 3.9 대선이 있는데 한국교회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요?
지금 한국교회를 가로막으려는 여러 법이 국회의 문턱에 있습니다.
공신력있는 기독교계의 대표단체에서 적극적으로 후보들의 견해를 묻고 좋은 공약으로 나를 이끌도록 성도들이 관심 가지고 기도하게 하는 일입니다.
비록 후보중에 진실한 기독교인은 없지만 친 기독인사를 만들도록 목사님들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6. 한국교회가 쇠퇴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부흥을 위한 전략과 방법이 있다면?
부흥회나 기도원시대는 지났습니다. 생활밀착전도입니다.
내가 베풀고 섬기므로 손으로 삶으로 전도하는 길입니다. “코로나 교회 발”이란 이상한 논리에 갇혀있는 이들을 생각을 바꾸게하는 교회의 공공성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교회도 과감하게 예배시간 외에는 개방하고 주차장도 열어 두는 것입니다.
사회와 호흡하는 교회로 지역청소와 돌봄의 봉사를 이어가야 합니다.
7. 한국교회의 주일학교 학생들과 청년들의 침체원인과 해결방안은?
지금까지 교회주도형이었는데 이제는 복음으로 그들의 주도형으로 바꾸워야 합니다.
그들의 요구가 무엇인지 듣는 일부터 그들이 할 일을 통해 보람을 갖도록해야 합니다.
문화교실로 요구를 채워주고 얻어가게 해야 합니다.
MZ세대들을 포용하고 그들의 장을 교회는 마련해 주어야 합니다.
그렇게 복음의 확장성을 가져야 합니다.
8. 존경하는 멘토나 큰 영향을 준 성경 말씀은? 그리고 목사님의 장점과 은사는?
할머니께서 임종시에 나에게 주신 여호수아 1:5~9절까지의 말씀입니다. 목공일을 하신 집사님께서 이 말씀을 손수 성구를 목판에 파서 주신 것을 가지고 있으며 묵상합니다.
또, 멘토로써는 신학의 스승이신 조석만교수님께 가르침과 동시에 교회에서 교육전도사로 사역하며 직접적인 가르침을 받음이 고맙고, 또 7년간 부교역자로 있으며 섬겨온 이두영목사님께 목회가 무엇이며 목회자의 성품이 무엇인지를 직접 배웠습니다. 목회자의 성실, 겸손, 부지런함을 배웠습니다.
부끄럽게도 제 장점을 꼭 이야기한다면 본문설교를 하고 설교를 누구나 듣고 아멘하게 쉽게 합니다. 은사를 말한다면 나누고 섬기고 싶는 마음을 주님이 주셨습니다.
9. 목사님의 사역중에 가장 감동적이였던 일과 보람있었던 일들은?
교회 개척초기에 헌신적이셨던 고인이 되신 분들이 마음에 남아있고, 초기에 함께 농사일을 해 주며 매일 전도했던 일과 군선교와 교도소선교를 시작하여 지속되고 있음이 보람이라고 생각하며 부부 세미나를 통해 부부행복과 동반 신앙생활을 하도록 터전을 잡음이 기억납니다.
그리고 교회 건축이 보람인데 뒤돌아보니 그게 우리 하나님의 강력한 역사였음을 고백합니다.
10. 끝으로 현재와 미래 한국교회를 위한 메시지를 듣고 싶습니다.
한국교회는 신학교육 과정부터 변화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식의 과정이 아닌 수도원처럼은 아니지만 경건훈련을 해야 합니다. 신학교수들부터 영성을 쌓아야 합니다. 그리고 무슨 단체가 이렇게도 많은지? 기독교 최고 명절인 부활절 예배조차 연합으로 드리지 못하는 목회자들의 단체가 꼭 필요한지?
부끄러운 분열이니 빨리 통합해야 합니다. 이번에 코로나19를 통해 엉뚱하게 ‘교회발’이라고 총리가 첫발언한 후 생각들이 굳어졌습니다. 이제 각 교단들이 발걷고 사회봉사, 특히 소외되어진 이웃들을 돌보는데 힘을 모아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영적리더들은 복음적인 활동으로 각 개인과 우리 사회를 변화시켜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사회로부터 지탄받을 일은 없었으면 하고, 순수 전도도 아니고 수평이동을 통해 모여던 성도들을 가지고 ‘부흥’이란 단어를 사용함을 부끄럽게 아는 목사였으면 합니다.
한국교회는 할 일이 많으니 미래는 밝지 않습니까? 함께 존중하며 손을 잡고 “기독교 사회섬김연합체”를 만들어 세상에서 빛의 역할을 하고, 지역에서도 내 교회에만 매몰되지 말고 마음을 열고 교회들이 손을 잡고 독거, 빈곤, 소년소년가정과 다문화가정등을 잘 돌보며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들이 되고 작업복을 입고 우리 목회자들이 앞장서는 변혁운동이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한편 지난 12월 27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대한민국을 빛낸 ‘2021 한국최고인물대상’ 시상식이 개최되어 목회자부문 대상에 류춘배 목사가 수상자가 되었다.
이날 목회자부문 대상을 수상한 류춘배 목사(백석대신총회 전 부총회장 류춘배 목사, 화성시 정남중앙교회 담임, CUTS 아시아 아프리카 국제캠퍼스 학술총장,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 크리에이티브대학교 목회학 초청교수, 지저스타임즈 상임이사)는 1985. 9. 29일 정남중앙교회를 개척하여 37년간 시골교회를 섬기며 중형교회로 성장시켜 농촌교회 성장의 모델이 되게 했으며 개척 때부터 군선교와 교도소선교를 실천하여 많은 젊은이에게 세례를 준 공로로 논산훈련소장과 여러 사단의 사단장 상을 수상했고, 대전교도소를 주 사역지로하여 충주교도소, 천안교도소에 복음 전하여 세례자를 만들어 교정선교에 공헌하여 법무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매년 2회씩 전 교인들이 참여하는 헌혈주일을 통해 생명나눔의 봉사를 해 오고 있으며, 사랑의 바자회를 실시하여 수입금을 불우한 이웃을 섬김으로 교회가 세상의 빛 됨을 증거했으며, 지역 학교에 졸업식과 입학식에 가정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므로 전도와 희망을 심고 있으며, 해마다 인근 대학병원에 희귀병 환자들을 위한 병원비 지원으로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정남중앙교회는 지역에서 일어난 화성 부녀자 연쇄살인사건이라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현재 1,250평 대지에 1,080평의 교회 건물을 건축하여 시골교회도 성장한다는 “교회개척론”이란 저서를 집필하여 개척목회자들에게 힘과 용기, 개척의 길을 제시한 노력하는 목회자로 귀감이 되었고, 아시아 아프리카 연합선교에 해외선교사들을 후원하고 목회자와 선교사 제자양육에 헌신한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류춘배 목사(화성정남중앙교회)는 “화성에서 개척하여 지역에서 어려운 분들을 보면서 목회자의 심정으로 그들을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품고 아끼고 부족한 부분이 보이면 섬긴 것 밖에 없는데 이렇게 추천을 받아 대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려드린다면서, 함께 헌신해준 성도들과 모든 공동체 가족들과 목회자 대상의 기쁨을 함께 나누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화성시에 소재한 정남중앙교회는 1985년 정남면 발산리 406번지에서 설립예배를 시작으로 몇 차례의 교회 부흥과 이전하는 가운데 지난 2005년 현 부지를 매입 2008년 5월 새 성전을 완공했으며, 현재 지역섬김을 통해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