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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윤석열 야당 대선후보도 공수처가 통신 자료 조회했다 ··· 국민의 힘 "김진욱 공수처장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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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통신 자료 조회당한 야당 의원 총 78명

(시사미래신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와 아내 김건희씨의 통신 자료를 조회한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야당은 “공수처의 노골적인 선거 개입이 드러났다”며 김진욱 공수처장 사퇴를 요구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출입기자단을 통해 윤석열 후보와 김건희 씨에 대한 통신자료 조회 내역 실태를 공개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윤석열 후보에 대해서는 총 10회에 걸쳐 개인정보를 수사기관이 들여다봤다.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처장 김지욱, 공수처) 3회 ▲ 서울중앙지검 4회 ▲ 인천지검 1회 ▲ 서울시 경찰청 1회 ▲ 관악경찰서 1회로 나타났다.

김건희 씨에 대한 개인정보 열람은 총 7회에 달하는데, ▲ 공수처 1회 ▲ 서울중앙지검 5회 ▲ 인천지검 1회라는 게 국민의힘이 밝힌 내용이다.

 

결국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의 임태희 총괄상황본부장은 곧장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민주국가에서 도저히 벌어질 수가 없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라며 "문재인 정부가 모든 수사기관을 총동원해 야당 후보를 사찰하고, 국민들을 상대로 민간인을 사찰하는 등의 전모가 벌어지고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개인정보가 수사기관에 의해 제공된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이날 오전까지 무려 78명에 달한다는 게 국민의힘의 주장이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공수처를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하는 곳으로 만든다고 거짓말 하더니, 살아있는 권력을 에스코트하고 있는 꼴”이라며 “국민 혈세를 도둑질하는 아주 나쁜 조직”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당내 ‘불법 사찰에 대한 국민 신고 센터’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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