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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년 하반기 2차, 영등포구 지역문화예술 육성지원사업...'찾아가는 보은공연' 7회차 대단원... 지역 어르신께 감동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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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명 출연진, 신길동 삼환아파트 경로당 찾아 전통극, 무용, 난타 등 다채로운 무대 선사
- 하반기 2차 사업 성료, 지역 사회 문화 향유 기회 확대 기여

(시사미래신문)


 서울 영등포구의 지역문화예술활동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찾아가는 보은공연’이 9일(화) 마지막 7회차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영등포구 신길동 삼환아파트 경로당에서 개최되어 21명의 출연진이 다채로운 예술 활동으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문화 향유의 시간을 선사했다.
영등포구와 함께하는 이번 하반기 2차 지원사업의 마지막 공연은 12월 9일 화요일 오후 1시 30분에 열렸다. 경로당 어르신들의 문화생활 증진을 위해 기획된 이번 공연은 지역 예술인과 주민들로 구성된 출연진이 직접 무대를 꾸며 더욱 의미가 깊었다.

 

 

특히 이날 무대에서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승빈, 고신영 씨가 유쾌하게 풀어낸 전통극 ‘흥부전’은 어르신들의 웃음을 자아냈으며, 김윤조, 정선교, 장현심 씨의 역동적인 ‘장구난타’와 최송자, 원유만 씨의 정겨운 ‘주걱장단’은 흥겨운 잔치 분위기를 만들었다.


현대적인 요소도 가미되어 원기옥, 김미애, 김상협, 강성순, 오정화 씨가 참여한 활기찬 ‘라인댄스’와 허영애, 김맹엽, 홍수연, 양덕임 씨의 익살스러운 ‘각설이댄스’는 객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이연경, 장진아, 오정화 씨의 우아한 ‘고전무용’은 깊어가는 연말의 정취를 더했다.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권영현씨가 총감독, 안혜연씨가 음향감독을 맡아 안정적인 무대 환경을 조성했으며, 총 21명의 출연진은 프로 못지않은 열정과 실력으로 마지막까지 성황리에 공연을 이끌었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보은공연’은 지역 주민들이 직접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하고 그 결과를 이웃과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성황리에 막을 내린 만큼,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을 포함한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보은공연’은 영등포구 지역문화예술활동육성지원사업의 주요 성과로, 소외되기 쉬운 경로당을 찾아가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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