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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등포구, '찾아가는 보은공연' 제5회 성료... 120여 명 어르신께 웃음과 감동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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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7동 주민센터, 남서울예술공연단과 함께 지역 문화 향유 기회 확대

(시사미래신문)

 

 

 영등포구 신길7동 주민센터 대강당에서 12월 4일 목요일 오전 10시, 남서울예술공연단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보은공연’ 제5회차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 공연은 ‘2025년 지역문화예술활동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120여 명의 지역 어르신들이 참석하여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공연을 즐겼다.


이날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어르신들은 흥겨운 무대에 박수와 웃음으로 화답하며 활기 넘치는 시간을 보냈다.
개회식에서 주요 내빈들은 축하와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남서울대학교 빈대욱 교수는 축사를 통해 "문화 예술이 어르신들의 삶에 긍정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촉매제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공연단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영등포구청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복지와 문화생활 향상은 구정의 중요한 목표”임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양질의 문화 프로그램 확충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신길7동 주민센터 동장 역시 “우리 동 어르신들이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동 센터가 문화 사랑방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권영현, 안혜연 총감독의 지휘 아래 펼쳐진 공연은 풍성한 레퍼토리로 구성되었다. 해학과 교훈을 담은 흥부전(김승빈, 고신영), 맛깔스러운 각설이(홍수연, 김맹엽), 구수한 연기의 허영애, 양덕임 배우들이 무대에 유쾌함을 더했다. 최송자 외 3인이 선보인 주걱장단의 신명나는 리듬에 이어, 이연경 외 2인의 고전무용은 우아한 아름다움을 선사했다. 특히 이지현 외 3인의 곰방대춤과 김춘자 외 5인의 라인댄스는 객석의 큰 박수를 받으며 어르신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남서울예술공연단은 앞으로도 꾸준히 ‘찾아가는 보은공연’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세대 간 화합을 도모하는 문화예술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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