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평택시의회 김희삼 의회운영전문위원이 15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퇴임식을 갖고 35년간 몸담았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이날 퇴임식에는 홍선의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동료 공직자, 가족 등 40여 명이 참석해 김 전문위원의 명예로운 퇴임을 축하했다.
김 전문위원은 “의회에서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그동안 함께해준 시의원 및 동료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 의회를 떠나더라도 변함없이 시와 의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홍 의장은 “오랫동안 의정 및 시정 발전에 기여해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김 전문위원의 빈자리가 아쉽게 느껴지겠지만 인생의 제2막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김 전문위원은 1986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송탄시 시민과, 평택시 회계과 등을 거쳐 2004년 의회사무국으로 발령받은 이후 17년 이상 시의회에서 근무하며 의사담당, 의회운영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김 전문위원은 전체 공직생활 중 절반이 넘는 기간을 시의회에 헌신한 의회사무의 전문가이자 제4대 시의회부터 제8대 시의회까지 경험한 평택시의회 역사의 산증인으로 불렸다.
특히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의원들이 원활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의정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