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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광명아파트 대형 화재 입장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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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미래신문) 광명시 소하동의 한 필로티 구조 아파트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3명이 사망하고, 20명이 중상을, 42명이 경상을 입는 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긴급 논평을 발표하며

희생자 추모와 함께 제도적 개선과 이재민 구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이번 화재는 필로티 구조의 구조적 취약성과 미비한 안전시설이 겹쳐 참혹한 피해로 이어졌다”며 “희생자의 명복을 빌고, 깊은 슬픔에 잠긴 유가족과 이재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화재는 아파트 1층 주차장에서 시작돼 순식간에 상층부로 번졌으며, 스프링클러가 없어 초기 진압조차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진압 이후 현장은 검게 그을린 외벽, 무너진 철근, 뼈대만 남은 차량으로 참혹한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도내 필로티형 아파트가 무려 8,891개 동에 달한다”며 “스프링클러 설치 여부, 불연 내장재 사용 여부 등을 포함한 전수 점검과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노후 아파트 화재 취약성에 대한 종합 대책도 함께 마련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재민 구호와 부상자 치료를 위한 실질적이고 즉각적인 지원도 촉구했다. 도 차원의 재난기금, 재해구호기금, 예비비 등을 적극 활용해 ▲응급 치료비 ▲임시 주거지 제공 ▲생계비 및 교육·식비 지원 등이 종합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이제라도 경기도와 광명시가 머리를 맞대고, 어려움 속에 고통받는 도민 곁에서 든든한 울타리와 버팀목이 되어야 한다”며, “더불어민주당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필요한 입법과 예산지원에 모든 역량을 최대한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더불어민주당은 “모든 재난은 준비했다면 막을 수 있었던 인재라는 점에서, 이번 참사를 계기로 도내 화재안전 관리체계를 다시 점검하고 강화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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