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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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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미래신문)

 

해전 이성기

개성 문 앞

어린 소녀 간절함일까

여름밤에

타는 저녁놀 목마름일까

터져 나오는 외마디

땅을 진동한다

막아서 될 일인가

봉해서 감춰질 일인가

열망하는 생명의 절규

어둠을 밀어 솟구친다

짓눌린 억압

포박된 자유

마침내 어둠에서 빛으로

생명의 몸부림

소리 내 하나 된 힘으로

하늘을 열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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