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해전 이성기

개성 문 앞
어린 소녀 간절함일까
여름밤에
타는 저녁놀 목마름일까
터져 나오는 외마디
땅을 진동한다
막아서 될 일인가
봉해서 감춰질 일인가
열망하는 생명의 절규
어둠을 밀어 솟구친다
짓눌린 억압
포박된 자유
마침내 어둠에서 빛으로
생명의 몸부림
소리 내 하나 된 힘으로
하늘을 열어 놓는다
(시사미래신문) 인천계양구시설관리공단 계양청소년문화의집(이사장박성민)은 지난 3월 22일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구움 도넛을 효성사랑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해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계양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베이킹 프로그램 ‘건강하게 빵만들기’ 참가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진행됐다. 이날 청소년들은 계양청소년문화의집 3층 요리실습실에서 구움 도넛을 만들어 직접 포장해 지역아동센터를 찾았다. 이번 활동에서 특별히 의미 있는 점은 참여 청소년들이 기부활동의 시작부터 끝까지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했다는 점이다. 계양구시설관리공단 박성민 이사장은 “앞으로도 계양청소년문화의집 특성화 공간 운영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더욱 많은 체험의 장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시사미래신문) 인천 계양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9일 부모 SNS 홍보단 ‘계플루언서’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3년부터 운영된 ‘계플루언서’는 해마다 회원을 모집해 운영되고 있으며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SNS를 통해 120건 이상의 육아 정보를 공유하며 양육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왔다. 오선영 센터장은 “영유아 부모가 직접 경험하고 추천하고 전달하는 ‘계플루언서’의 활동으로 정보의 사각지대에서 양육지원에 소외되는 가정을 최소화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영유아 부모가 직접 전하는 육아 정보인 ‘계플루언서’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계양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현재 ‘반짝반짝 빛나는 K-아빠들의 노래 ’싱포대디’의 회원을 모집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빠들이 함께 노래를 부르며 양육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녀와의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활동으로 계양구 영유아 아빠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시사미래신문) 수원시 권선구 세류2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6일, 관내 취약 계층을 위한 “2025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부녀회원들은 입맛을 돋우는 영양식단(뼈다귀감자탕, 무생채, 시금치) 15세트를 준비하여 홀로 지내거나 거동이 불편한 노인부부 가구 등 취약계층 어르신 및 경제, 신체, 정신 등 복합적 어려움 등을 겪는 관내 맞춤형 집중 사례관리 대상 15가구에 1세트씩 전달했다. 김재덕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점점 따뜻해지는 봄날을 맞아 마음도 따뜻해질 수 있는, 사랑이 듬뿍 담긴 음식을 준비해보았다. 영양이 풍부하고 맛있는 음식으로 올해도 행복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조은희 세류2동장은 “새해 첫 반찬나눔 행사를 위해 이른 아침부터 봉사해 주신 부녀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동 사업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 어르신들께 도움이 되는 봉사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시사미래신문) 경기도 주거복지센터는 26일 도내 25개 기초 주거복지센터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립준비청년의 주거불안을 해결하기 위한 주거복지 정담회를 열었다. 이번 정담회에서는 △ 자립준비청년 맞춤형 지원 위한 상담기능 강화△ 효율적인 지원을 위한 주거복지 통합시스템 구축 △ 지역주민과 전문가 참여 유도를 위한 주거복지 아이디어 공모 △ 광명시, 시흥시 등 기초 주거복지센터에서 추진한 우수사례 등을 공유했다. 경기도는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주거복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앞으로도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사미래신문) 성남도시개발공사는 공사 노동조합과 지난 21일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한 노사 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동 선언식은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짐하기 위해 개최됐다. 선언식에는 박경섭 사장직무대행과 김광년·이정만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공사 및 노동조합의 주요 임직원이 참석하며 사회적 책임 실천을 함께 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공사는 이번 선언식을 계기로 노사가 상호 협력하며 사회적 책임 실천의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사회와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공사 박경섭 사장직무대행은 “공사와 노동조합이 함께 손을 맞잡고 상생과 나눔의 실천을 약속하는 이번 선언은 공공기관으로서 공사의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되새기고 어떠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라며 진정한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임직원 모두에게 당부했다. 노동조합 김광년 공동위원장은 “이번 노사 공동 선언은 일터를 넘어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주체가 될 것을 약속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