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조달청은 26일 대전시 대덕구 소재 군용 전투복 생산업체인 주식회사 전우를 방문해 생산 공정과 물품을 확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조달청은 2020년부터 전투복, 운동복, 전투화 등 군 피복류의 계약을 체결하고 관리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4,100억 원 규모의 피복류를 각 군에 공급했다.
김기훈 대표는 “전국에 있는 군부대에 고품질의 전투복을 차질 없이 제공하기 위해 정직원 고용체계 구축과 최신 생산장비 확충을 위해 노력 하고 있다”면서, “인건비 등 비용이 매년 상승함에 따라 앞으로도 정부에서 계약가격 산정 시 합리적인 가격 책정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건의했다.
강성민 구매사업국장은 “장병들이 직접 착용하는 군 피복류 물자의 품질 향상과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기업과 정부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군 전력 강화를 위해 군 피복류 업계의 의견에 지속적으로 귀 기울이며 군과 협조하여 군 피복류 조달의 효율성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