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장로교회(담임목사 박병철)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광역시를 지원하는 ‘힘내라 대구․경북, 힘내라 대한민국’캠페인에 동참하고자 특별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7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오산장로교회는 나눔과 섬김의 마음으로 이미용 봉사활동, 청소년 장학금 지원 및 복지 선교활동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고 있다.
특히, 오산장로교회는 코로나19가 일부 종교시설 내 접촉으로 확진자 수가 급증하자 교회 내 모든 소모임을 중단하고 주일 대예배도 온라인 예배로 전환해 지역사회 감염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오산장로교회 박병철 담임목사는 “오늘 기탁한 특별성금은 오산장로교회 1천여명의 성도들의 작은 마음을 모은 것”이라며, “장기화된 코로나19 위기상황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성금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로 전달돼 대구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