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3일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돌봄청년을 위한 ‘정신건강 위기 사례 솔루션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가족돌봄청년의 문제를 해결하고,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포천시청, 군내면 행정복지센터,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포천시노인복지관,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 포천시치매안심센터 등 6개 기관이 참여해 위기 문제 해결을 위한 기관별 지원 방안을 공유하고, 협력을 도모했다.
관계자들은 ▲기초생활보장 및 맞춤돌봄서비스 등 공공서비스 지원 ▲치매 환자 가족에 대한 맞춤형 지원 ▲치료와 사회적응을 위한 기관 간 정보 공유 ▲신체적, 정신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민관 전문기관별 지원 방안 등을 협의하고 조정했다.
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이종환 부센터장은 “가족돌봄청년들은 돌봄에 대한 책임감과 부족한 삶의 경험으로 인해 우울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도 통합사례 회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