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충청북도교육청은 3일, 도교육청 사랑관 세미나실에서 '언제나 책봄 독서교육 사례 공유회'를 진행했다.
이번 사례 공유회는 독서․인문소양교육 담당자, 인품학교 운영교 담당자, 독서교육 TF팀 및 지원단 등 독서교육에 관심있는 교원, 교육전문직, 사서 100여 명이 참석하여 독서교육 방법과 현장 사례를 공유하고, 독서교육의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을 했다.
최숙기 한국교원대학교 교수는 '주제 통합적 읽기로 독서를 품다'라는 주제로 독서의 필요성과 함께 읽기의 방법을 제시했다.
이어 열린 사례 발표회에서는 ▲(내북초)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인문고전 깊게 읽기 프로그램 운영 ▲(단재초) 언제나 책봄으로 어울림-학교도서관 독서교육 사례 ▲(경덕중) 인품학교 운영 사례-그시절 우리를 키운 책 ▲(광혜원고) 내 인생 책 세권(인생책, 선물책, 같이(가치)책) 프로그램 운영 사례-시간을 달리는 인문 독서여행 등 4개교의 다양한 학교별 운영사례가 소개됐다.
사례 공유 후, 최숙기 교수의 사회로 충북형 독서교육 정책인 언제나 책봄 독서교육의 방향과 발전 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으며, 학교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독서교육 방법과 방향, 프로그램 운영 방안 등에 대한 제언과 논의가 이어졌다.
윤건영 교육감은 “인생책으로 생각을 키우고, 인생책이 선물책이 되어 마음을 나누고, 같이(가치)책을 읽으며 가치를 찾아가는 내 인생 책 세 권을 품고 충북의 모든 학생들이 언제나 책봄 하기를 바란다.”며, “독서교육 우수사례 발굴 및 공유, 맞춤형 컨설팅으로 학교 현장을 지원하여 언제나 책봄 정책이 모든 학교에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독서교육 지원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