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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의 거침없는 글로벌 외교, 태국 치앙마이주와 우호협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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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충청북도-치앙마이주 우호협력 체결에 앞서 화상회담 가져

 

(시사미래신문) 충청북도와 태국 치앙마이주가 7월 5일 오는 9월 우호협력 체결을 앞두고 양 지사 간 화상회담을 가졌다.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니랏 퐁싯티타원(Nirat Phongsittitaworn)치앙마이주지사는 화상회의를 통해 상호 관심사를 논의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화상회담은 9월 중 충청북도와 치앙마이주 간 우호협력 체결 전에 양 지사가 대면하여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양 지역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실질적 협력사업을 고민해 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치앙마이주는 태국의 북부 주요 도시로 방콕에 이어 태국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며, 한국인들에게 ‘한 달 살기’로 크게 각광받고 있는 여행자의 성지이다.

 

충청북도와 치앙마이는 내륙지역이라는 지리적 특성, 인구 규모, 풍부한 문화유산을 보유하는 등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 농업, 산업, 관광,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윈-윈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회담에서는 최근 태국정부가 K-콘텐츠의 세계적인 열풍에 주목하며 한국을 롤모델 삼고 국가소프트파워 전략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소프트파워 강화정책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충북도와 치앙마이주도 소프트파워 협력 확대를 위하여 서로의 강점 분야 즉, 충청북도의 문화정책, 치앙마이주의 관광정책을 공유하고 배우는 상호 발전적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충청북도와 치앙마이주는 국제공항을 보유하고 있는 도시로서 인적, 물적 교류 활성화를 위해 양 지역 간 항공 노선 개설을 논의하기도 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충북도와 치앙마이주는 다양한 접점을 통해 상호 보완적이고 긴밀한 유대관계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이에 니랏 퐁싯티타원 치앙마이주지사도 “9월에 체결될 양 지역 간의 우정이 발전적 관계로 지속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충청북도와 치앙마이는 이번 화상회담을 시작으로 오는 9월, 충청북도대표단의 치앙마이 방문을 통한 포괄적 우호협력 체결을 비롯, 분야별 양해각서 체결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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