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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김천시, 21세기 대표 K-관광도시로 거듭나는 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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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발전하는 관광콘텐츠로 다시 오고, 머물고 싶은 김천

 

(시사미래신문) 김천시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체류형 관광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 매력적인 관광자원 개발과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있다.

 

올해 대한민국 제1호 휴게소인 경부고속도로 추풍령휴게소(하행선)에 어드벤처, 짚코스터 등을 포함한‘추풍령 테마파크’, 직지사권의 기존 관광자원들을 연계한‘사계절 썰매장’, 김천만의 특색있는 방식을 도입한‘워케이션’등 참신한 관광콘텐츠로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김천시는 체류형 관광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관광자원 간 연계’에 중점을 두고 신규 관광자원 조성을 추진 중이다.

 

지역의 주요 관광 권역인 직지사권 관광지와 연계한 신규 관광자원 개발을 목표로 ‘사계절 썰매장’을 조성했다. 총 길이 123m의 6개 레인, 대기자를 위한 넓은 쉼터, 화장실, 샤워장 등을 비롯해 총 5,750㎡규모로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이다. 특허 공법을 활용하여 특정 계절에 국한되지 않고 1년 내내 운영할 수 있어, 김천을 찾는 관광객은 언제든 사계절 썰매장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직지사권에 조성되어 있는‘전통한옥촌 숙박시설’은 2025년 준공을 목표로 기존 4개동 7객실을 14개동 19객실로 증설해 늘어나는 관광 수요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을 위한 맞춤형 연계 관광자원 개발도 놓치지 않았다.

 

대한민국 제1호 휴게소인 경부고속도로 추풍령휴게소(하행선)에 아이들을 위한 어드벤처시설, 스릴 넘치는 짚코스터,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메인센터 등을 보유한 77,469㎡ 규모의‘추풍령 테마파크’를 지난 5월 말 개장해 운영하고 있다.

 

김천관광의 또 하나 핵심 키워드는‘야간 관광 콘텐츠’이다. 2023년 11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공동 주관으로 실시한'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교동 연화지 등 관광지가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전국적인 벚꽃 대표관광지로 소문난‘교동 연화지’, 랜드마크이자 포토존이 매력적인 황금빛의 평화의 탑이 있는‘사명대사공원’이 그 주인공이다.

 

공모 선정으로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대한민국 구석구석'테마 페이지 등재되고 광역권 관광자원 공동 홍보·마케팅을 할 수 있는 특권이 주어졌다.

 

더불어 시는 직지문화공원에‘김천의 빛과 풍경’을 주제로 야간경관조명·조형물·포토존 등을 설치했고, 최근에는 미디어아트 보도블럭까지 보강하는 등 야간 관광자원 조성에 노력을 기울였다.

 

그리고 ‘디지털 야간 경관’사업 일환으로 2025년 준공을 목표로 관내 주요 관광지 일원 ‘미디어파사드 시설’도 조성하고 있다.

 

김천시는 ‘관광이 일상이 되고, 일상이 관광’이라는 모토로 신규 관광 콘텐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새롭게 떠오르는 관광 트렌드인 워케이션을 김천만의 특색있는 스타일로 재해석한 관광상품으로‘2024 워케이션 in 김천’을 도입하여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24 워케이션 in 김천’은 관외 관광객(개인사업자, 기업 및 기관 등)을 대상으로 3개의 권역(직지, 부항, 증산)에 수도산 자연휴양림, 사명대사공원 한옥숙박동, 부항댐 생태휴양펜션 등을 활용해 인근 놀거리·볼거리·먹거리 등 오로지 김천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내 교육생을 대상으로 추진하는‘공공기관과 함께하는 김천관광’도 눈여겨 볼만하다.

 

기관별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김천의 주요 관광지를 체험하는 현장학습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혁신도시 입주 공공기관에 연평균 1만여 명의 교육생이 다녀간다는 것에 착안하여 고정 관광객을 확보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 김천을 제대로 느낀 교육생들이 교육을 마치고 돌아가 자연스럽게 전달하는‘바이럴 마케팅’을 통해 지인·가족들의 2차, 3차 방문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3주라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21만명에 달하는 관광객이 찾아올 정도로 전국적으로 유명한 벚꽃 명소인 교동 연화지는 올해도 그 명성을 이어가 벛꽃 개화기간 전후 3주 동안 20만명이 방문했으며, 그 중 12만명은 관외 관광객으로 집계됐다.

 

그 중심에는 전년도 부족했던 관광객 수용 태세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과 그것을 개선하고자 하는 노력이 있었다.

 

지난해 접수된 각종 민원(교통, 안전사고, 청결, 편의시설) 사항에 대비해 전문 용역업체에 위탁하여 안전요원을 두 배로 늘렸으며, 위험에 노출된 연화지 인근 좁은 차량 통로를 일부 통제하여 관광객들의 안전을 대비했다.

 

더불어 환경정비 인력 상시 배치·임시화장실 설치·상설 야외공연장 운영 등 깨끗하고 즐거운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했으며, 연화지 상인연합회는 주변 노점상들의 바가지 요금을 근절하는 등 관광객 맞이에 최선을 다했다.

 

한편, 김천시는 기존에 진행해 오던 대표 관광콘텐츠인‘김천 시티투어’의 운영 방식을 교체하여 전문성 있는 지역 특화 관광상품 개발이 가능한 전담여행사 2곳을 선정했다.

 

이들은 2024년 한 해 동안 김천형 관광상품 개발, 온오프라인 홍보 및 관광객 유치 등 외부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되고, 시는 관광상품 운영비, 홍보마케팅비, 문화관광해설사 안내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또한, 관내 주요 관광명소 20개소 중 8개 이상 방문한 후 스탬프를 획득한 관광객에게 기념품을 지급하는‘김천관광 모바일 스탬프투어’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신규 관광명소 추가를 고려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특색있는 우리 지역만의 고유 축제를 새롭게 유치할 계획이다. 지역명인‘김천’이‘김밥천국’의 줄임말로 통용되는 것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오는 10월‘2024 김밥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색김밥 콘테스트, 팝업스토어, 각종 부대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지난 5월에는 경상북도와 협업하여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웰니스 관광 홍보 등을 목적으로 한‘2024 웰니스 관광 페스타’를 김천 사명대사 공원 일원에서 개최한 바 있다.

 

김천시는 관광산업이 미래의 먹거리 사업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지금의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를 위한 대책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

 

시는 계획이 모든 관광 개발의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다가오는 5년을 대비하고자 전문학술기관의 용역을 통해 김천시 관광 개발 전반에 대한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지역 관광자원 개발에 큰 영향력을 끼치는 권역별 관광개발계획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2027년 수립될 8차 권역별 관광개발계획에 김천만의 특색있는 신규 관광자원 개발계획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체류형 관광도시는 한두 개의 신규 관광자원 조성으로 절대 이루어질 수 없다. 창의적인 신규 관광사업 발굴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김천시가 대한민국의 대표 체류형 관광도시로 불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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