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아가페 / 송해천 꽃잔디들이 예쁜 얼굴로 인사하는 5월의 소망을 아! 사랑하는 우리 님께 이 시간 진실로 드립니다. 산책을 하다가 피어난 꽃잔디를 보거든 누군가 님께 보내준 선물이라고 생각하세요. 꽃잔디 말 처럼 많이 온화하시고 만사 활짝 피시기 바래요. 꽃잔디처럼 예쁜 일들이 많이 생기시고 일들이 잘 풀리길 바래요. 길지도 않고 높지도 않고 낮으면서 퍼져 있는 꽃잔디처럼 풍성하게 아름다운 시간들로 채워가세요 목감의 활짝 핀 꽃잔디 공원을 거닐면서 시흥 목감의 어느 한 구도자가 ... 샬롬
오월 하늘 해전/ 이성기 활을 당겨 불 맛을 뒤질세라 역풍을 둥근 하늘에 세모 날벼락 쏜살같이 날아드는 햇살에 바람은 어찌할 수 없나 온통 하늘엔 노란 연막탄 갈길 모르는 차들 처마에 숨고 나무들은 웃는다
月岳山 해전/이성기 마른 하늘에 날벼락 설고雪庫가 열렸다 흩날리는 설파雪波에 온 세상 야단이다 설풍雪風이 쓸고 간 자리 갓 피어난 진달래 화들짝 놀라 영봉靈峰을 바라본다 하늘 뜻 받아 남한강에서 충주호 연둣빛 무지개 화살을 쏘아 올렸다 설빙 아래 또 다른 세상 끊임없이 자신을 녹여 새로운 세상 꿈을 꾸고 있다
계룡산 해전/이성기 점 하나 찍어 진달래꽃 또 다른 붓칠하여 금수봉 드리운 구름에 동양화 드러나네 돌작 주워서 돌계단 만들고 나무를 켜서 목계단 만들고 인륜의 최고 경지 도덕봉 세웠다 새벽 쫒는 수탉 빈계산 높이 서서 계룡의 기상 온 산에 부르짖고 떠오르는 동녘 해 한밭 뜰 비추네
환대(hospitality) 하종성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는 것 축하를 받는 것 기쁨이 되는 것 꽃 같은 선물이다 진리 안에서 행함 그것은 사랑실천 따뜻하게 환영하고 지극한 정성으로 문을 열고 대접 하는 것 비록 송아지가 아니라도 친절과 미소로 대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다면 그 자체가 사랑이요 위로이며 봉사이리라 뒤안길을 돌아보면 모든 자연만물과 내가 누리고 있는 것 희망을 찾게 된 것 공동체의 대인관계 나를 위한 환대가 아닌가 이제 내가 할 차례다 가까운 이곳에서부터 하종성(묵상해서 쓰는 시)
선거승리 하종성 선거승리는 事必歸正이어라 과거에 대한 평가 업적에 대한 심판 능력에 대한 인정 리더십의 공감이라 선거승리는 苦盡甘來이어라 공약에 대한 실천 비전에 대한 나눔 사업에 대한 협력 밝은세상 바라본다 선거승리는 露積成海이어라 사람과 손을 잡고 하늘과 땅 사방에 개혁발전을 위해서 미래에로 나아가자
선거패배 하종성 21대 총선거 패배 아쉽고 애처로워 눈물이 나기도 하지만 원인이 있을 법도 하다 그러나 항상 듣는 말은 이기면 특단이고 이변 패배하면 문제가 있고 예상된 일이었다고 한다 정치적인 리더십이 없고 대표가 대선에 눈멀어서 공천갈등 라이벌을 제하고 코로나 사태의 블렉홀로 모든 문제가 함몰되었으며 이슈주도권을 잡아야 하는데 금권선거로 재난지원금 현금 복지금을 풀어서 고무신 막걸리 선거풍토 당 정체성이 혼미하여 선대위원장은 완장만 차고 민감한 막말 파문으로 중도표심이 등을 돌려 아, 기울어진 운동장이여 지역과 이념의 골은 깊어라
문장대 해전/이성기 태고부터 입좌入座하여 지엄한 뜻 석천에 담아 풍운이 깃든 감로수 백주白晝에 청하니 신선대에 오른 자 구름 위에 앉고 문장대에 등극한 자 천하 부럽지 않다 하늘 열려 빛을 내고 바람 불어 바위를 쌓고 생명은 쉬지 않고 집을 지었도다 끊임없이 오르내리는 발자국 길을 내고 가슴팍까지 차오르는 거친 숨 할딱고개 넘는다 세조가 오르던 길 세상으로 내려가는 길 묻지를 마오 무엇을 보았는지 세심정에 앉아 시 한 수 읊고 간다오 2020. 03. 14 (토)
해전/이성기 냉이 오래 고개 내밀고 달래 벌써 머리 씻기고 섶길 옆 쑥도 언덕 밑 엉겅퀴도 제 뜻 표하는데 라일락 꽃 향기 품으며 꽃가마 타고 오실 임 언제 오시려나 기척 없는 먼 산 꼼짝도 하지 않고 재잘대는 참새 소리 멀리서도 들리는데 되놈 코로나가 길 막아서니 개나리꽃 아직 입 다물고 달맞이 꽃대 외로이 날로 수척해져만 가네 2020. 03. 13 (금)
지리산 해전 /이성기 태동의 시작이 백두에서 한라까지 굽이굽이 흘러 지리산에 이르니 다름이 있는 지혜와 깊음이 있는 영으로 고봉마다 그 아래 다스림을 두었도다 고도마다 각기 다른 품 안의 자식 유별나니 흐르는 젖줄 따라 자라는 모습도 기하구나 부족하다 싶은 자식으로 물줄기를 넘겨 무넹기라 입에 담으니 노고단에 오르는 뜻 재를 넘어서야 알겠더라 2020. 03. 21 (토)
해전/이성기 운무 내려앉은 호숫가 아침 햇살에 곱게 오색 빛 물방울로 오솔길을 열고 바람 한 점 내려와 연두색 물빛으로 제 몸 일으켜 물 위를 걷네 수변 따라 늘어진 능수버들 구불구불 길 안내하듯 마음 따라 길 따라 새소리 물소리 들리고 수양벚꽃 긴 목 드리운 채 한참이나 물속 들여보다 백옥보다 고운 제 얼굴에 그만 물속에 빠져버렸네 2020. 03. 14 (토)
해전/이성기 아득히 이어진 산줄기 겹겹이 울타리 쳐놓고 행여나 능선길 잃을까 붓으로 수묵선 그렸나 골바람에 꽃잎 날리다 볏짚에 쌓여진 서리꽃 쏜살같이 햇살 내려와 온몸으로 녹여 내리니 탑정호에 반영된 나무 깊은 수심에 잠겼다가 살얼음 깨는 소리 듣고 작은 가지까지 감싸네 2020. 03. 05(목)
19 봄비 빛을 보내고서 비가 내린다 밤새도록 소리 죽이며 바위도 눈물 자국 주르룩 길가는 나그네 한없이 슬퍼 눈물 걷으며 둘이서 걸어간다 2020. 03. 10 (화)
꽃망울 해전/이성기 열까 말까 나갈까 말까 망설이다 한 줌 햇살에 그만 속았나 싶어 움츠리다 드러낸 하얀 속살 넋을 잃어버렸다 일렁이는 바람 춤추는 봄의 왈츠 뛰노는 햇살에 개울가 열렸다 2020. 03. 09(월)
해전/이성기 산 넘어 강을 지나 그리운 친구야 지금 어디에 옛 놀던 그곳 다시 와 너를 그리워한다 담장 밑에 웅크리고 옛 놀던 흔적 하나둘... 저 구름 가는 곳 어디에선가 너도 나를 그리워하겠지 해지고 달 머무는 곳 호숫가에 앉아 너도 나를 그리워하겠지 2020. 03. 06(금)
(시사미래신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아산시를 대서울권 도시이자, 충남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26일 아산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63회 성웅 이순신축제’ 개막식에서 “아산의 미래를 크게 보고 있다”면서 “아산만 일대를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베이밸리메가시티로 육성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의 종점을 천안아산 경계에 있는 아산역이 아니라, 아산의 도심인 온양온천역까지 반드시 끌어 오겠다”며 “이를 통해 서울과 생활권을 공유하는 대서울권 도시 아산, 충남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도시 아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산과 충남을 대표하는 축제인 ‘성웅 이순신 축제’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김 지사는 “아산시민들의 자랑스러운 타이틀 중 하나가 바로 ‘이순신 장군의 후예’라는 것”이라며 “이순신 장군의 명성에 걸맞게 세계적인 축제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1961년 제1회 온양문화제로 시작돼 63년간 아산의 역사를 함께 해 온 ‘성웅 이순신 축제’는 장군의 애국애족 정신을 고취하고, 국난극복의
(시사미래신문) 안양시 호성중학교 주변에 전기버스 충전시설 및 차고지 건립 계획이 알려져 학부모들과 인근 주민들이 적극 반대에 나섰다. 호성초등학교, 호성중학교 학부모회와 인근 아파트 주민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는 4월 26일 전기버스 충전소 건립을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를 개최했다. 집회에는 약 70여 명의 관계자들이 모였다. 특히, 이번 집회는 의왕시 주민들에게도 큰 관심을 끌었다. 2차선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둔 의왕시 주민들이 전기버스 충전소 건립에 대해 사전에 알지 못했다며 불만을 표출했고, 학교 환경 개선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 전체의 관심을 촉구했다. 이날 주민들과 함께 건립 반대 집회에 참여한 조지영 시의원(더불어민주당, 호계1·2·3동·신촌동)은 “ 2022년부터 지속적으로 호성초·중학교 통학로 안전확보를 위해 부서 요청과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왔다. 하지만 시계지로 눈앞의 시급한 문제만을 해결할 뿐 궁긍적인 해결책은 마련되지 않았다.”며 시의 소극행정에 대해 지적했다. “ 시대 변화에 맞춰 교육환경을 해치는 학교 유해시설을 방지하고자 교육환경보호구역 강화를 위한 법률 개정의 필요성에 대해 이재정
(시사미래신문)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제4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가 26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행안부 장관 주재로 열리는 중앙·지방정책협의회는 지방행정 관련 국가정책의 집행에 관한 사항과 중앙·지방자치단체 간 협의가 필요한 사항 등을 논의하는 회의로 도내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태흠 지사와 이상민 행안부 장관, 시도 부단체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는 부단체장 경험 발표 및 논의, 핵심 안건 논의, 협조 안건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방소멸·저출산 대응 자치단체 우수사례 발표 △2024년 집중안전점검 추진 계획을 핵심 안건으로 다뤘으며, 시도별 대책을 소개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와 함께 행안부 등 중앙부처는 △여름철 풍수해·폭염 사전대비 지자체 협조사항 △온기나눔 캠페인 봄철 집중기간 운영 △ 개식용종식법에 따른 운영 신고 현장 독려 △늘봄학교 활성화 추진 협조 등 협조 사항을 공유했으며, 지자체별 건의 사항을 행안부에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민선 8기 도정은 △농업·농촌 구조 개혁 △탄소중립경제
(시사미래신문) (재)김포시청소년재단 고촌청소년문화의집에서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디어에 대해 이해함으로써 창의적이고 주체적인 미디어 이용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자 ‘미디어 분야 직업체험 1기_신문기자편’ 프로그램을 5월 16일부터 5월 18일까지 총 3일간 운영한다. ‘미디어 분야 직업체험 1기_신문기자편’ 프로그램은 ▲5월 16일(목) ~ 17일(금)은 고촌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직업인 ‘신문기자’를 주제로 신문기자 직업 이해, 신문 작성 및 제작 방법 습득 시간으로 진행된다. ▲5월 18일(토)은 신문박물관을 방문하여 신문 역사에 대한 전시해설과 신문 제작 및 체험하는 외부 현장체험활동으로 진행된다. 관내 초등학생 4 ~ 6학년 청소년 15명(참가비 1인 2만원)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4월 30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김포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 온라인통합접수시스템에서 신청 가능하다. 김포시청소년수련관 최규장 수련관장은 “고촌청소년문화의집 특성화 미디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이 1인 미디어 시대 적합한 인재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시사미래신문) (재)김포시청소년재단 고촌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청소년동아리가 기획활동으로 ‘제74주년 6·25 참전 유공자를 만나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소년동아리 기획활동은 6·25 전쟁 74주년을 맞아, 참전 유공자들께 감사의 마음 및 보국문화를 전파하고자 기획됐다. 활동으로는 ▼미디어 전문교육 ▼6·25 참전 유공자와의 인터뷰 ▼6·25 참전 유공자 인터뷰 영상 제작으로 진행되며, 제작된 영상은 김포시청소년재단 유튜브로 업로드 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5월 14일부터 5월 28일까지 지역 청소년 대상으로 ‘6·25 참전 유공자에게 감사 메시지 및 이모티콘 공모전’이 개최 될 예정이며, 지역청소년들이 참전 유공자에게 감사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계기와 보훈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고촌청소년동아리원들은 “이번 기획활동을 통해 지역 청소년과 시민들이 보훈의 날 기념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길 바란다.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과 노력을 한 6·25 참전 유공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고촌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청소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