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함에 따라 성남지역에 있는 대형교회들이 뜻을 모아 성남시에 성금을 기탁했다. 성남시는 만나교회 등 성남지역에 있는 대형교회 10곳이 27일 오후 성남시장 집무실을 방문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코로나19 퇴치에 써달라"고 성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받은 성금은 마크스 등 코로나19 예방 물품을 구매하는 데 쓰여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에 전달된다. 이번 코로나19 퇴치 성금을 기부한 교회는 ▲만나교회(김병삼 담임목사) ▲선한목자교회(유기성 담임목사) ▲지구촌교회(최성은 담임목사) ▲금광교회(김영삼 담임목사) ▲대원교회(임학순 담임목사) ▲분당우리교회(이찬수 담임목사) ▲불꽃교회(공성훈 담임목사) ▲우리들교회(김양재 담임목사) ▲할렐루야교회(김승욱 담임목사) ▲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황선욱 담임목사)다.
용인시에서 2명(3, 4번)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3, 4번 모두 2번째 확진환자와 관련된 환자다. 용인시는 27일 수지구 죽전동 동성2차아파트의 C모씨(30세·여)와 기흥구 마북동 구성역효성해링턴플레이스의 D모(52세·남)씨가 각각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C씨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수지구 죽전동 B모씨(35세)의 배우자이며, D씨는 B씨의 포스코건설 분당현장 동료이다. 시는 전날 2번째 확진자인 B씨의 밀접 접촉자로 자가격리하던 C씨의 검체를 채취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진단검사를 의뢰했고, 27일 새벽 2시20분 양성 통보를 받았다. 함께 검사한 C씨의 두 자녀와 친정 부모, 여동생은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이에 시는 새벽 3시 C씨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하고, 자녀 2명을 동천동 C씨 친정으로 보낸 뒤 동성아파트 일대와 남편 B씨의 동선으로 파악된 곳 등을 추가 방역소독했다. 기흥구 마북동의 D씨는 지난 23일부터 발열증상이 나타났고. 25일 오전 발열과 근육통 증상으로 언남동 우리들소아청소년과에서 감기약 처방을 받은 것으로 밝혔다. 이후 26일 오전11시38분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안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상권을 돕기 위해 다음달 2일부터 최장 한 달까지 시청 본청과 구청 등의 직원 구내식당을 전면 중단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당초 매주 수요일 저녁과 마지막 주 수요일 점심에 실시하던 구내식당 휴무를 코로나19 사태 들어 월 2회 점심 휴무로 확대했지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처럼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 전날 김철민 국회의원과의 ‘코로나19 대응 정책협의회’에서 자영업·소상공인을 위해 공공기관 구내식당을 폐쇄해야 한다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 등을 적극 수용해 내린 판단이다. 운영을 중단하는 구내식당은 시청 본청과 상록·단원구청, 제3별관(환경교통국), 상하수도사업소 등 시가 운영 중인 모든 구내식당으로, 하루 평균 1천800명에 달하는 직원들이 이용 중이다. 구내식당 중단으로 2천100여명에 이르는 안산시 모든 공직자가 관내 음식점을 이용하게 되면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우선 다음달 2일부터 10일까지 구내식당 운영을 중단한다. 이후 상황을 고려해 중단 연장 또는 재개를 결정, 단계별로 최대 한 달 동안 운영을 중단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천안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와 관련해 2월 27일 오전 7시 현재, 지난 26일 확진된 1명을 추가해 4명이 확진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 천안시 확진 환자 관리 현황 (2. 27. 07시 기준)> 구분 확진 환자 접촉자 의심환자 비고 (자가격리) 계 양성 음성 검사중 전 일 3 45 1,189 3 1,186 - 당 일 1 9 343 1 - 342 390 누 계 4 54 1,532 4 1,186 342 390 새로 확인된 4번째 환자(44세, 여성)는 2월 23일 오
성남시는 코로나19 전국 확산 추세 속 지역에도 2월 25일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방역망 구축을 위해 시청사 출입통제 조치에 들어갔다. 근무 인원(1300여 명)과 상시 출입자(300여 명), 민원인(하루평균 1500여 명) 등 출입 인원이 3100여 명인 시청사 내 코로나19 유입을 차단하려는 조치다. 시는 열화상 카메라를 거쳐 갈 수 있게 하려고 이날 오전부터 청사를 출입하는 공무원과 내방객의 출입 동선을 1층 중앙 현관 쪽 출입문과 당직실 쪽 출입문 2곳으로 제한했다. 서관과 동관 쪽 출입문 2곳은 잠그고, 지하주차장에서 올라오는 엘리베이터는 1층으로 운행을 제한했다. 내방객은 안내데스크 앞이나 당직실 옆에 있는 열화상 카메라 통과 뒤 당직실에 비치된 방문증을 받아야 청사 내 부서 출입을 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가 자동 감지하는 체온이 37.5도를 넘어 경보음이 울리면 매뉴얼에 따라 체온계로 대상자의 체온을 다시 확인한 뒤 보건소로 안내하고 출입을 제한한다. 시는 또, 개방한 출입구 2곳과 지하 엘리베이터 출입구 6곳에 소독용 발판을 설치했다. 손 소독기, 손 소독제도 청사 곳곳에 비치했다. 모든 감염원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성남시 행정지원과 관계
염태영 수원시장이 정부에 꾸준히 건의했던 ‘기초지자체에 역학조사관 운영 권한 부여’가 실현됐다. 국회는 26일 본회의를 열고,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비롯한 ‘코로나 3법’을 처리했다. 기동민의원이 대표 발의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에는 “시장·군수·구청장은 역학 조사에 관한 사무를 처리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소속 공무원으로 역학조사관을 둘 수 있다”는 조항이 포함됐다. 법안 통과에 따라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기준을 충족하는 시·군·구의 단체장은 1명 이상의 역학조사관을 둬야 한다. 2015년 ‘메르스 사태’ 때 기초지자체장으로서 권한이 없어 감염병 대응에 한계를 느낀 염태영 시장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중앙정부에 “지방정부에 역학조사관 운영 권한을 비롯한 감염병 대응 권한을 이양해 달라”고 건의했다. 2018년에는 ‘감염병 역학조사관 채용’을 수원시 규제개혁 과제로 선정해 행정안전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했고, 2019년 4월에는 경기도에 역학조사관 임용 권한 이양을 요청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7월 자치분권위원회에 사무 이양을 건의한 바 있다. 지난 2월 8일에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을 찾은 정세균 국무총
3월 첫 선을 보이는 안양사랑페이가 10% 특별 할인 판매된다. 안양시는 충전을 해서 사용하는 카드형 안양사랑상품권인‘안양사랑페이’를 10% 할인된 가격에 3월 한 달 동안(3. 2 ∼ 3. 31) 한정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카드형 상품권 발행을 기념하고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지역경제에도 돌파구를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앱( )을 내려 받아 카드배송을 신청하거나 지역에 소재한 농협(36개소)에서 월 30만원까지 원가보다 1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아울러 종이형 상품권인‘안양사랑상품권’역시 10% 낮은 가격에 월 20만원까지 구입 가능하다. 따라서 개인별 구매한도는 총 50만원까지 증액된다. 안양사랑페이는 관내 신용카드 가맹점은 물론, 전통시장에서 사용 가능하다. 가맹점은‘경기지역화폐’앱에서 검색하면 되며, 가맹점 입구에 부착된 스티커로도 확인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최근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식당과 상점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에 처해있다.”며,“많은 분들이 지역화폐인 안양사랑상품권을 사용해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코로나바이러스-19 확산 방지를 위해 천안시 전체 661개소 어린이집이 2월 27일부터 3월 8일까지 10일간 휴원에 들어간다. 시는 천안지역에 25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1차적으로 확진자의 동선에 따른 휴원 범위 내 205개소 어린이집에 대해 26일부터 14일간 긴급 휴원 조치했다. 이후 확진자가 늘어나 지역사회 내 확산 방지 및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으로 27일부터 전체 어린이집 휴원을 결정하게 됐다. 다만 시는 휴원을 하더라도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길 수밖에 없는 맞벌이나 취약계층 가정을 위해서 어린이집 긴급보육을 실시한다. 긴급 보육 시에는 교사가 평소대로 출근하고, 급·간식도 평상시와 같이 제공하므로 어린이집 보육이 필요한 가정은 휴원 이전과 변동 없는 보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와 관련이 있는 모든 어린이집에 대해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어린이집 아동 건강상태 및 돌봄 현황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해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시는 26일 ‘코로나19’ 첫 확진자 2명(20대 남자)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이날 17시 43분경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과천시 확진자 2명 발생했습니다. 청소년수련관 앞 신천지교회 숙소 거주자입니다. 역학조사 결과 확인되는 대로 동선 등 알려드리겠습니다”라고 확진자 발생 사실을 알렸다. 과천시청도 18시 9분과 20분, 시민 등에 안전안내문자를 보내 확진자 2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던 신도 숙소는 문원동 참마을로 10-11에 있으며, 접촉자와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과천시는 23일 이후 접촉자에 대해 추적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과천시에 따르면, 해당 숙소에는 신천지 신도 10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었다. 과천시보건소는 숙소에서 생활하고 있는 신도의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25일 직접 숙소를 방문하여 검체 채취를 진행했다. 그 결과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8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확진자 2명은 수원의료원 음압병동으로 이송 예정이다. 나머지 8명에 대해서도 개별 격리조치한다. 시는 즉각 방역에 나서 18시 30분부터 확진자 숙소 주변에 대한 긴급 방역 및 숙소 접근 차단 조치를 실시했다. 과
수원시는 26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환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환자는 권선구 세류2동에 거주하는 남성(39, 한국인)으로 확진환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2월 24일 오후 8시 40분 권선구보건소로부터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다. 확진환자는 2월 24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안양지역 확진자와 2월 19일 화성시 지에스테크윈에서 접촉했다. 기침 등 증상이 있어 25일 오전 10시 권선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체 검사를 했고, ‘양성’으로 판정됐다. 확진환자는 국가지정격리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확진환자의 집과 주변을 방역하고, 동선을 파악해 신속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25일 오전 씨젠의학연구소의 1차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던 남성(수원 매탄4동 거주)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의 2차 검사와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이송 병원)의 3차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서 한 차례 더 검체 검사를 할 예정이다.
성남시에 ‘코로나19’ 첫 번째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25일 오전 은수미 시장은 긴급 브리핑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거주하는 만 25세 남성으로, 오늘 오전 1시 23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지난 24일 오후 5시경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에서 확진자에 대해 대구 신천지교회 집회 참석자임을 통보 받고, 자택으로 직접 가 오후 6시 10분에 검체 채취했다. 확진자는 오늘 오전 9시에 고양시 명지병원으로 이송되어 음압병실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함께 거주하는 부모도 검체 채취 후 검사 의뢰한 상태이다. 시는 질병관리본부 지휘 하에 도 및 보건소 역학조사반을 투입, CCTV 분석과 신용카드 매출전표 확인 등을 통해 확진자의 이동경로, 이동수단, 접촉자를 신속히 파악 후 접촉자에 대해서는 검체 채취 및 자가 격리 조치 예정이다. 또한 자택 및 야탑역, 야탑터미널 등에 대한 긴급 방역은 금일 오전 9시 완료했다. 이 날 은수미 성남시장은 “지금부터가 가장 중요한 고비임을 엄중히 인식하고, 앞으로 보다 더 방역망을 촘촘히 작동시키는 등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해 지역 사회 감염 확산 방지에 사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수원시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수원시 공공 도서관·박물관·미술관을 3월 8일까지 임시 휴관한다. 18개 공공도서관은 24일 저녁 6시부터 휴관에 들어갔다(대추골·일월도서관은 25일 오전 7시부터). 지난 22일부터 휴관을 시작한 슬기샘·지혜샘·바른샘 어린이도서관은 기한을 정하지 않고 잠정 휴관한다. 수원박물관·수원광교박물관·수원화성박물관·‘남창동열린문화공간 후소’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수원미술전시관·아트스페이스광교·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도 휴관한다.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는 24일부터 휴관했고,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는 25일부터 휴관한다. 3개 센터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운영을 중단한다. 수원화성·화성행궁은 입장할 수 있지만 문화관광해설사·안내소는 25일부터 운영을 중단한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 22일부터 노인복지관 6개소, 장애인복지관 2개소, 경로당 513개소 등 건강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공공시설 운영을 중단했다. 또 24일부터 수원시가 운영하는 공공 실내체육시설 19개소의 운영을 중단한다.
천안시는 3월 대학교 개강에 맞춰 외국 유학생 입국이 급증할 것으로 예산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시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중국 입국 유학생 보호·관리 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는 중국 입국 유학생 보호·관리 가이드라인을 각 대학에 배포했으며, 지난 14일 충남도·대학 학생처와, 18일에는 단국대, 상명대 등 관내 10개 대학 관계자들과 대책회의를 열어 유학생 수송과 자가격리, 의료전문인력 지원, 감염예방물품 전달 등의 후속 대책을 논의했다. 시는 감염예방물품, 방역물품, 감염유증상자 수송과 격리, 폐기물 수거 등을 대학에 지원하기로 했으며, 관리 인력경비나 방역물품구입비에 대한 예비비 지원은 중앙부처에 건의한 상태이다. 중국 입국 유학생의 모든 수송과 보호, 관리 등은 각 학교에서 추진할 예정이다. 입국 관리는 각 대학별로 중국 유학생 입국일자를 개별 파악해 집결 장소를 지정해 운영된다. 대학관계자가 집결 장소에서 발열 체크, 건강상태질문서, 격리동의서 징구 후 무증상자와 단순증상자만 버스에 탑승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유학생들은 각 대학의 생활관 또는 자가에서 시설 입소일 익일부터 14일간 격리가 될 것으로 보이며, 1일
대전시가 우리지역의 안전한 먹거리를 중심으로 한 학교급식시스템 구축을 위해 시청 4층에‘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의 문을 열었다. 대전시는 24일 오후 3시 개소식 행사를 열고자 했으나, 코로나19 사태가 급격히 확산됨에 따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모든 행사 일정을 취소하고 본격적으로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센터는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 전면시행에 따른 학교급식의 공공성이 대두되면서 급식비리·안전사고 등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설치됐다. 운영은 대전시 직영으로 학교급식의 행정·관리기능을 강화한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하게 되며, 인력은 총 7명으로 시청 공무원 4명과 교육청 공무원 3명으로 구성됐다. 주요사업은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보건환경연구원 등 검사기관과 연계해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고, 시민 모니터링단을 조직해 식재료 생산업체와 공급업체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안전하고 품질 좋은 식재료 공급의 효율성과 경제성을 위해 공동구매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내 생산되는 친환경 및 우수 농산물 공급을 확대한다. 대전시 이성규 공동체지원국장은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 공급방
충남도가 서해안 중부권의 거점 항만 기능을 수행할 서산 대산항의 특화 발전 전략과 방향에 대해 구체적인 구상을 내놨다. 항만 시설과 배후 단지, 교통망을 개발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중국 및 동남아시아 등 해외 수출입을 담당하는 중심 항만으로 육성하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도는 2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대산항 거점 항만 조성 특화 발전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도와 서산시 및 대산지방해양수산청 공무원, 학계, 연구기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보고회는 연구용역 최종 보고, 전문가 자문, 종합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연구용역을 수행한 동서대와 세광종합기술단은 최종 보고를 통해 △항만 시설 △배후 단지 △교통망 △마리나 △크루즈 △물동량 창출 방안 등 부문별 발전 구상을 제시했다. 항만 시설은 항만 개발을 통한 해양·물류 중심의 첨단 복합 항만 개발을 목표로 설정했다. 구체적으로는 우선 대산항 인근 석유·화학업체의 물동량을 유치해 기존 부두 기능을 활성화하고, 충청권 물동량 유치 확대를 통해 부두 시설 확충 등 상업항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배후 단지를 조성해 물류 단지, 업무 시설, 선박 수리, 화
(시사미래신문) 인천글로벌캠퍼스의 산학협력 생태계가 강화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윤원석)은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George Mason University Korea)의 한국기능성게임연구소(Korea Serious Game Institute, 이하 KSGI)의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조슈아 박(Joshua K. Park)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대표, 릭 데이비스(Rick Davis) 미국 캠퍼스 시각공연예술대 학장, 김미경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임지현 前카카오게임즈 부사장 등 국내·외 게임 산업 관계자와 학계 인사 약 80여명이 참석해 KSGI의 비전과 역할에 대한 기대를 나눴다. KSGI는 인천글로벌캠퍼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3층에 자리 잡고 있으며, 의료 시뮬레이션, VR/AR 기반 진단 및 훈련 솔루션 등에 게임을 접목한 혁신적 연구방식인 기능성게임(Serious Game)을 통한 연구와 개발로 게임 산업의 혁신을 도모할 계획이다. 연구소장으로는 조지메이슨대학교 컴퓨터게임디자인학과 남상엄 교수가 임명됐으며, 한국조지메
(시사미래신문) 여주도시공사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도입한 기록경영시스템 표준 ISO 30301 의 갱신심사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기록경영시스템(ISO 30301)은 기록관리를 통해 조직의 성과를 높이고 조직이 수행하는 업무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한 인증 체계이며, 이는 조직의 운영 및 전략적 목표 달성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된다. 여주도시공사는 지난 2021년 지방공기업 최초로 기록경영시스템(ISO 30301) 인증을 취득했다. 이후 공사의 전 부서에서 생산·보관되는 기록물 등에 대하여 매년 사후심사를 진행해 왔으며, 금번 갱신심사에서도 모든 항목들에 대해 적합 판정을 받으며 3년 주기로 진행되는 인증 갱신에도 성공했다. 임명진 여주도시공사 사장은 “기록경영시스템의 인증 갱신을 통해 공사 기록관리 시스템의 적합성과 효과성을 재확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록경영프로세스의 지속적 보완으로 효과적인 기록관리를 수행하여 조직의 성과 향상뿐만 아니라 대외 공신력 또한 획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미래신문) 이승원 세종특별자치시 경제부시장이 22일 소정면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축산차량 소독 상태와 가축전염병 방역 대응 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조류인플루엔자(AI)와 럼피스킨의 전국적 확산에 따라 유입 차단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시 동물방역팀 가축방역관과 소독 인력을 격려하고 직접 현장 상황을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올해 10월부터 현재까지 3건이 발생했으며 럼피스킨은 2023년 10월 국내로 최초 유입돼 올해만 국내에서 20건이 발생하는 등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추세다. 시는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최민호 시장을 본부장으로 가축전염병 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하고 행정명령 발령과 농장별 방역수칙 이행에 대해 상시 점검하는 등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또 과거 발생지역, 밀집단지 등 위험지역에 거점·통제 소독시설을 10곳으로 확대 설치하고 대형 방제차 등 소독차 7대를 동원해 일제 소독하는 등 방역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전국적으로 재난형 가축전염병이 확산하고 있는 엄중한 상황에서 관내 축산농가가 안심하고 사육할 수 있도록 촘촘한
(시사미래신문) 전국 최초로 참전유공자 보훈명예수당 지급 제도를 개선한 안양시가 경기도의 민원 서비스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22일 오전 10시 수원시 인계동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열린 ‘2024년 민원 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안양시 감사관 민원옴부즈만팀의 김영표 주무관은 ‘참전 유공자 보훈명예수당 제도 개선’ 사례를 발표했다. 전문가 현장 평가(70%)와 도민 온라인 평가(30%)를 거친 결과 안양시는 창의성・효과성 등 지표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얻어 장려상을 받았다. 안양시는 지난 2010년부터 참전유공자에게 월 10만원의 보훈명예수당을 지급해왔으며, 2017년부터는 참전유공자 사망 시 조례에 따라 그 배우자에게 참전유공자의 보훈명예수당을 지급해왔다. 그러나 참전유공자의 배우자는 대부분 고령으로 정보 접근에 취약해 참전유공자 사망 시 보훈명예수당의 지급이 중단되는 것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고, 지자체나 국가보훈부는 그 배우자에 대한 정보가 없어 지급 대상에서 누락되는 사각지대가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참전유공자의 보훈명예수당 수령 여부를 지난해 4~6월에
(시사미래신문) 광명시가 지역공동체 중심의 자산구축 전략을 마련하고 본격 추진한다. 시는 22일 오후 인생플러스센터에서 ‘광명시 지역공동체 자산구축을 위한 정책 및 전략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시민 주도 민주적 지역경제 선순환 모델 구축 비전을 제시했다. 지난 8월 착수한 연구용역 보고서에는 광명시 지역경제 현황 분석과 사례를 통해 광명형 ‘지역공동체 자산구축(Community Wealth Building, CWB)’ 전략 방안, 지역 착근 대안 금융 모델, 앵커 기관 지역 재투자 정책, 실행 전담 조직 설립과 운영방안 세부 추진 전략 등을 담았다. ‘지역공동체 자산구축(CWB)’은 지역사회의 부를 증대하고 다시 지역경제로 흘러 들어가 선순환하는 지역 경제전략을 말한다. 지방정부와 지역사회에 터 잡은 병원, 공공기관 등 앵커 기관의 조달 시장에 주민 참여를 증대하는 시민 중심 조달,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등 주민 주도 사업체 설립을 촉진하는 창업 정책, 약자를 보호하고 주민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가도록 하는 주택․부동산 정책 등을 아우른 모델이다. ‘시민 주도 민주적 지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