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와 관련해 2월 27일 오전 7시 현재, 지난 26일 확진된 1명을 추가해 4명이 확진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 천안시 확진 환자 관리 현황 (2. 27. 07시 기준)>
구분 |
확진 환자 |
접촉자 |
의심환자 |
비고 (자가격리) |
|||
계 |
양성 |
음성 |
검사중 |
||||
전 일 |
3 |
45 |
1,189 |
3 |
1,186 |
- |
|
당 일 |
1 |
9 |
343 |
1 |
- |
342 |
390 |
누 계 |
4 |
54 |
1,532 |
4 |
1,186 |
342 |
390 |
새로 확인된 4번째 환자(44세, 여성)는 2월 23일 오후 6시부터 발열(37.7도) 증상이 나타났다고 하며, 2월 24일 순천향대 천안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2월 26일 오전 11시 확진되어, 11시 20분 역학조사를 실시해 현재 국가지정입원치료 병상(천안의료원)에 격리입원 중이다.
이 여성은 불당동 아이파크
확진 환자의 접촉자는 현재까지 9명으로 확인되었고, 접촉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등 조치 중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바로는 접촉자 9명의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시는 확진환자에 대한 1차 역학조사 경과도 안내했다.
환자는 2월 22일 오전 10시 15분 봉명동 소재 교복가게(스마트교복)와 명찰가게(삼성자수)를 방문했고, 같은 날 오후 4시 9분 백석동 소재 샌드위치 가게(홍루이젠)와 정육점(고깃간), 빵집(수제빵연구소)을 차례로 찾은 뒤 자가용으로 귀가했다.
23일 증상 발현 전까지는 오후 1시 10분 불당동 소재 약국(다정약국)을 방문해 진통제를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향후 역학조사를 통해 장소와 접촉자는 변경될 수 있다.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확진자가 방문한 장소에 대해서 소독을 실시하고 폐쇄조치, 접촉자 모니터링 등을 하고 있으며, 환자들의 이동경로를 홈페이지, 블로그, SNS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2번과 3번 확진자의 이동경로 중 사우나, 미용실의 이용객에 대해서는 신용카드 사용내역과 CCTV 확인을 통해 접촉자 신원을 확보하여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이동경로 및 의심환자에 대한 문의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문의전화 창구를 ‘이원화’ 하고 전화회선을 증설했다.
- 이동경로 확인 : 콜센터(1422-36)
- 의심환자 확인 : 감염병대응센터(041-521-5671~5674)
천안시는 선제적이고 신속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직원 4명을 보건소(감염병대응센터)로 긴급히 투입하고 ‘코로나19대응추진단’을 구성했으며, 선별진료소운영, 역학조사팀 보강 등을 위해 18명을 추가로 투입했다.
앞으로 추진단은 발생한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와 확산방지지원은 물론 시민들의 알권리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구 권한대행은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코로나19 대응추진단을 발촉하는 등 온 힘을 다하고 있으나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많은 사람이 모이는 모임이나 행사는 자제해 주시고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