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파주시, 감염예방·관리 교육 실시…의료관련감염병 예방 앞장

URL복사

 

(시사미래신문) 파주시는 5월 11일까지 15개의 요양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체 간병인을 대상으로 감염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이후 항생제 처방 확대 등의 사유로 의료관련감염병인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종(CRE) 감염병이 ‘21년 2.1배, ‘22년 1.6배가량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마련됐다.


CRE감염병은 제2급 법정감염병으로 직·간접 접촉 및 오염된 환경 등을 통해 감염돼 요로감염, 폐렴 및 패혈증 등의 원인이 되는 질병이다. 특히 기저질환을 가진 고령의 환자가 장기간 입원하는 요양병원의 의료관련감염병 관리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파주시는 환자의 주된 접촉자인 간병인 대상 감염관리 교육을 계획했다.


감염관리 교육은 ▲손 씻기 ▲보호장구 착용 ▲린넨 및 환경 관리 ▲공용 이용장소 감염예방 수칙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간병인의 90% 이상이 외국인임을 고려해 시청각 위주의 이론 강의와 병실 현장에서 감염관리 술기 시범 및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실효성 있는 교육을 위해 요양병원 감염관리 담당자와 함께 기획했으며, 전반적인 교육내용을 대상자의 언어, 지식수준 등 눈높이에 맞춰 구성했다.


임미숙 보건소장은 “현재 감염관리 교육은 의료진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어 간병인을 위한 프로그램이 시급한 상황으로, 이번 교육을 통해 간병인의 감염관리 수행도가 향상돼 감염병 발생이 감소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오늘의 詩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