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오산시는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제20회 오산시 어린이날 축제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오산 시청광장에서는 꿈꾸는 어린이, 빛나는 미래'라는 주제아래 다채로운 행사를 체험하기 위해 부모님의 손을 잡고 온 어린이들로 북적였다.
시는 공연과 각종 체험부스를 마련하고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축제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오산시 아동의회 강주해, 차주훈 학생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아동과 시민, 관계자 등 수천여 명이 함께했다. 이권재 시장, 오산시의회 이상복 의장, 국회의원 차지호, 김영희 경기도의원, 조용호 경기도의원, 성길용 부의장, 전도현 의원, 송진영 의원, 전예슬 의원 등 내빈과 학부모 및 어린이들이 참석하여 어린이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아동 권리헌장의 낭독은 오산시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아동의 목소리로 권리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아동복지에 이바지한 유공자 및 바른 어린이들에게 경기도지사, 오산시장, 오산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표창이 수여되며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표창을 받은 어린이들은 모두 지역사회와 학교에서 모범을 보인 이들로, 서로에 대한 배려와 책임감을 실천해왔다.
이권재 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린이는 나라의 미래이며, 어린이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오늘 하루가 소중한 추억으로 오래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상복 의장은 "어린이 여러분의 꿈은 세상을 놀랍게 바꿀 수 있다"면서 "어떤 꿈이든 그 꿈을 마음껏 펼치라"고 응원했다.
축제는 기념식 이후 다양한 체험 부스, 공연, 놀이 프로그램 등으로 이어져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오산시는 앞으로도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며, 건강한 성장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