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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 경찰

해군참모총장, 4일 오전 방한 중인 마이클 길데이 미국 해군참모총장과 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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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해군참모총장, 확고한 연합방위태세 확립방안 논의
-現 안보상황 고려, 양국 해군 간 굳건한 연합방위태세 확립 및 주요 군사협력의제 의견 교환

(시사미래신문)

 

 

 이종호 해군참모총장은 11월 4일 오전 계룡대 해군본부에서 방한 중인 마이클 길데이(Michael Gilday, 대장) 미국 해군참모총장(이하 ‘길데이 총장’)을 만나 現 안보상황과 관련 양국 해군 간 연합방위태세 및 군사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자리에 마주 앉은 한미 해군참모총장은 최근 북한의 지속되는 도발로 인한 한반도 안보상황의 엄중함에 대해 공감하고 양국 해군 간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굳건하게 확립해 나가기로 했다.

 

먼저 양국 해군참모총장은 올해 8월에 실시한 림팩(RIMPAC) 훈련에서 한국 해군이 첫 원정강습단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것을 의미 있게 평가하고 향후 연합훈련에서도 한국 해군이 보다 높은 수준의 임무를 수행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한국 해군에서 추진 중인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가 성공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美 해군의 무인전력 운용 노하우와 기술을 공유하고, 나아가 한미 해군이 유·무인 복합체계 운용개념을 함께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외에도 양국 해군참모총장은 사이버 안보, 교육훈련 등 다양한 분야의 군사교류를 비롯해 방산협력 의제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종호 해군참모총장은 “북한은 최근 휴전 이후 처음으로 동해 북방한계선 이남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비롯해 야간 포병사격, 군용기 무력시위 등 도발의 수위를 높여나가면서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며 “위중한 現 안보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양국 해군 간 군사협력과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길데이 美 해군참모총장은 “한미동맹과 양국 해군의 긴밀한 관계는 동북아시아 안보의 핵심축으로서 역내 안정 유지와 도발 억제를 가능하게 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방어를 위한 미국의 노력은 계속 견고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길데이 총장은 또한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한국 국민들에게 애도를 표했다. 길데이 총장은 “나와 아내 린다(Linda)는 한국 국민들과 함께 슬퍼하고 있다”면서 “마음이 매우 무겁지만 지난 이틀 동안 우리가 만났던 가족과 공동체의 힘을 결코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 8월 취임 이후 두 번째로 한국을 방문한 길데이 총장은 오후에는 양국 해군 간 연합작전의 상징이자 핵심부대인 해군작전사령부와 주한미해군사령부(CNFK)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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