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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 경찰

충남 대표 119서비스, 전국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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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청, 2026년까지 전국 소방서에 중형구급차 1대 이상 배치계획 발표
- 충남소방의 임산부·중증장애인 119 서비스 전국으로 확대 기대

 

(시사미래신문) 충남의 대표 119서비스가 전국으로 확대되는 기반이 마련됐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청은 2026년까지 전국 226개 소방서에 중형 구급차 1대 이상을 배치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단계별로는 2023년까지 104대를 우선 배치하고 2026까지 전국 모든 소방서에 배치를 완료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운영 중인 12인승 소형 구급차는 환자와 응급구조사가 탑승하는 환자실이 좁아 기도확보 등 중환자를 위한 전문 응급처치에 큰 불편함이 있었다.

 

소방청은 중형 구급차가 보급되면 중증환자에 대한 전문응급처치를 시행하는데 장애가 감소하고 임산부나 중증장애인에 대한 구급서비스 품질도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것은 충청남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해 확산시켜가고 있는 ‘임산부 119구급서비스’와 ‘중증장애인 이송 서비스’가 전국적으로 활성화된다는 의미이다.

 

‘임산부 119구급서비스’는 분만 가능한 산부인과 병원이 없는 농어촌 지역 임산부 보호 등 공공서비스를 통한 저출산 극복을 위해 지난 2018년 12월 충남이 전국 최초로 시작됐다.

 

도입 첫해부터 2019년 말까지 687건에 불과했던 이용실적은 지난해 6049건으로 열 배 가까이 늘었다.

 

올해 8월말까지 서비스를 이용실적은 벌써 4171회를 기록, 전년도의 이용 실적을 훌쩍 뛰어넘을 전망이다.

 

또한 양극화 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2월 충남소방이 시작한 ‘중증장애인 이송 서비스’는 도입 6개월 만에 벌써 323명이 서비스를 이용, 임산부 119서비스와 함께 성공적 안전 복지 모델로 정착하고 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충남소방이 선도적으로 개발해 시행하고 있는 119서비스가 우수시책으로 인정받아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발판이 마련된 것은 저출산·양극화·고령화의 시대적 과제를 극복하는데 매우 가치가 높다”고 말하고 “충남의 시행 사례를 타 시도와 적극 공유해서 모든 국민이 고른 119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소방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임산부 119구급서비스를 위한 4대의 중형 구급차와 12대의 전용 구급차를 전 소방서에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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