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미래신문) 과천시의회(의장 하영주)는 12월 18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18일간의 제294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올해의 마지막 회기인 이번 정례회에서는 12월 1일부터 5일까지 예산 및 조례심사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주리)를 열어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 안건을 심의했으며, 12월 8일부터 18일까지는 예산심사 특별위원회(위원장 황선희)를 열어 2026년 본예산 등 안건을 심의했다.
18일 열린 제4차 본회의에서는 2026년도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및 동의안 18건, 기금운용계획안 14건을 원안 가결하였다. 2026년도 본예산안은 집행부 제출 4,917억 8,527만 원 중 모범퇴직공무원 표창 부상 등 예산에서 3억 4,129만 원을 삭감한 4,914억 4,397만 원으로 수정가결하였으며, 한국지방세연구원 출연계획 동의안 1건은 예산심사 특위에서 심도있는 심사 끝에 부결하였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건의 시정질문을 진행하였다. 황선희 의원은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 광역 철도망 확충, 신천지 용도변경 소송 진행사항 등 현안사업에 대해 질의하며 추진 현황과 사업의 적정성을 점검했다. 이어서 시정질문을 진행한 박주리 의원은 과천시의 재정 상태와 전망을 점검하고 향후 탄탄한 재정건전성을 바탕으로 한 사업추진을 당부하는 한편, 과천문화재단의 행정 무능력 문제와 과천축제의 관성적 운영 문제를 지적했다.
아울러 이주연 의원은‘행정편의를 앞세운 과천시 민간위탁 관행, 기본을 바로 세웁시다’를 주제로, 윤미현 의원은‘의정활동의 소회와 시 승격 40주년을 맞이한 과천 시정에 대한 제언’을 주제로 각각 7분 자유발언에 나서며 시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과천시의회는 우윤화 의원이 대표발의한‘과천위례선 정부과천청사역·과천대로(문원)역·과천지구역·주암역·양재IC(장군마을)역 설치 강력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였으며, 해당 결의안을 국토교통부 등 관련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