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미래신문) 영등포구가 주최하고 빈아트(주관), 남서울대학교 가족기관 남서울평생교육원 및 남서울예술공연단(후원)이 함께하는 2025년 지역문화예술활동 육성지원사업 '영등포구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보은공연'이 성공적으로 4회차 공연을 마쳤다고 밝혔다.
'보은(報恩)공연'이라는 이름처럼,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기획된 이번 공연은, 평소 문화생활 향유가 어려운 경로당 및 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11월 27일 목요일 오후 1시 30분, 영등포구 기마산로426에 위치한 센트럴아이파크경로당에서 열린 4회차 공연에서는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판소리 '흥부전', 흥겨운 '각설이' 공연, 우아한 '고전무용', 그리고 활력 넘치는 '라인댄스' 등 한국 전통예술과 현대적인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 내내 어르신들은 박수를 치고 함께 춤을 추며 적극적으로 공연을 즐기는 등 현장은 활기와 웃음으로 가득 찼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공연을 통해 잠시나마 일상의 피로를 잊고 활력을 되찾는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단순히 찾아가는 공연을 넘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문화적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맞춤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찾아가는 보은공연'은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가 부족했던 지역 어르신들에게 심도 있는 문화 경험을 제공했을 뿐 아니라, 지역사회 내 세대 간의 소통과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등포구는 앞으로 남은 회차의 공연도 성공적으로 진행하여 지역 주민의 문화 복지를 증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