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미래신문) 서귀포시는 11월 17일 서귀포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지도자와 선수, 서귀포시체육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포상 수여식을 개최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단의 노고를 격려했다.
서귀포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10월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육상·복싱·수영 3종목 13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 3, 은메달 4, 동메달 2 등 총 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대한민국 배영 간판 이주호 선수는 배영 100m에서 대회신기록(53.35), 배영 200m에서 한국신기록(1:55.60)을 달성하며 금메달 2개를 획득, 서귀포시 선수단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이 외에도 윤준상 선수(자유형 800m 금), 문재권 선수(평영·혼계영 등 3개 종목 입상), 박재훈 선수(자유형 800m 은), 정주형 선수(복싱 플라이급 은), 이수정 선수(포환던지기 은) 등이 선전하며 전 종목 메달 획득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전국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 및 지도자에게는 '서귀포시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지침'에 따라 총 30,750,000원의 포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서귀포시청 직장운동경기부를 수탁 운영 중인 서귀포시체육회는 각종 공모사업 선정 및 전문 훈련 지원을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 성과 또한 지속적인 훈련 관리의 결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포상 수여식이 열린 이날에는 선수단이 지역사회 환원을 위해 관내 학교운동부 및 생활체육 동호인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청소년 선수들의 동기 부여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했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선수단이 보여준 열정과 노력은 서귀포시 체육의 저력을 보여주는 값진 성과”라며 “2026년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다시 한번 빛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