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국회 국방위원장인 국민의힘 성일종 (3 선 , 충남 서산 · 태안 ) 국회의원은 30 일 “ 한국정치학회 ( 회장 김범수 서울대 교수 ) 와 공동으로 11 월 4 일 국회에서 ‘ 글로벌 지정학 위기와 한국 방위산업 발전 전략 ’ 을 주제로 특별학술회의를 개최한다 ” 고 밝혔다.
이번 학술회의는 트럼프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급변하고 있는 국제질서와 미국이 내세운 동맹의 현대화에 상응하는 새로운 한미동맹의 미래를 모색하고자 열리게 됐다 . 이와 맞물려 최근 핵심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방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

이왕휘 아주대 교수가 ‘ 첨단 방위산업 육성 방안 ’ 을 주제로 , 이어 김영준 국방대 교수가 ‘ 한미동맹과 한국의 방위산업 ’ 을 주제로 기조발제에 나선다 . 이어질 토론에는 국회 국방위원인 황희 (3 선 , 서울 양천갑 )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유용원 ( 비례대표 ) 의원을 비롯해 김일동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국장 , 이정석 국방과학연구소 부소장 , 이철재 중앙일보 국방선임기자가 함께 한다 .
11 월 4 일 오전 9 시 30 분부터 국회 의원회관 제 9 간담회실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회의에는 국회는 물론 학계와 방산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
국민의힘 국회 국방위원과 정책위원회가 지난 7 월부터 진행한 새정부 국방정책 점검을 위한 릴레이 토론회는 9·19 남북군사합의를 시작으로 전시작전권전환 , 국방비 및 방위비 증액 , 동맹의 현대화 , 방첩사 해체 등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는 주제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토론회마다 해당 주제에 권위있는 전문가를 초청해 정확한 사실관계와 비전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 이번에 발간한 백서는 이런 내용들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이번 국정감사에서도 토론회 때 다뤄진 주제들이 국방위원회와 외교통일위원회를 중심으로 다뤄지고 있다 .
성 위원장은 “ 안보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 며 “ 지난 5 번의 토론회를 통해 나온 내용을 더 많은 의원들이 공유해서 안보에 있어서는 초당적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줬으면 한다 ” 고 말했다 . 이어 “ 앞으로도 이재명 정부의 안보 정책에 대해 철저하게 검증하고 들여다볼 것 ” 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발간된 백서는 국회의장과 여야 대표를 비롯해 300 명 의원 전원에게 배포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