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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국가유산청, '조선왕조실록·의궤' 연구·활용 전문성 강화 위한 협력의 장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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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학술행사 '조선왕조실록·의궤 연구의 현황과 과제' 개최

 

(시사미래신문) 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은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실록박물관 등 강원도 평창 일원에서 ‘조선왕조실록·의궤 연구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학술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사편찬위원회, 규장각한국학연구원, 한국고전번역원,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국가기록원 부산분원, 국립전주박물관 등 실록·의궤의 보존·연구·활용 관련 주요 기관 6곳과 학계 전문가, 일반인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록과 의궤 관련 연구 및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보존·활용을 위한 새 과제를 도출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첫날인 10월 23일에는 답사와 학술회의(컨퍼런스)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오대산사고와 월정사를 방문하여 조선왕조 기록유산이 전승된 역사적 현장을 탐방하며, 지난 5월 전관 개관한 실록박물관의 상설전과 특별전을 관람한다. 학술회의(컨퍼런스)에서는 6개 기관별 연구 및 활용 사업을 소개하고, 의견을 교환하며 연구 활성화와 정책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

 

둘째 날인 24일에는 실록박물관 강당에서 기조강연과 4개의 주제발표, 그리고 토론으로 이루어진 학술대회가 열린다. 기조강연 ‘조선 실록(實錄)의 붉은 붓자국’(오항녕, 전주대학교)을 시작으로 ‘조선왕조실록 밀랍본 보존과 복원 연구현황’(이혜윤,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조선왕조실록 연구의 성과와 의의’(강문식, 숭실대학교), ‘조선시대 의궤 역주 검토와 방향성’(김종수, 동양음악연구소), ‘역사콘텐츠에서 실록·의궤의 활용과 역할’(이규철, 성신여자대학교)까지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이후 발표자들과 토론자들이 함께 하는 종합 토론과 청중 질의시간이 진행된다.

 

학술대회는 현장 등록을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국립고궁박물관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은 앞으로도 실록과 의궤 등 조선왕조 기록문화유산을 매개로 한 학술행사와 교류, 협력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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