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함안군승마공원은 소속 유소년승마단이 지난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양산시 황산공원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굿 유스 클럽 리그(Good Youth Club League) 클럽전’ 및 ‘제1회 양산시장배 전국승마대회’에 참가해 탁월한 기량을 발휘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클럽전에는 함안군승마공원, 프린스승마클럽 등 4개 클럽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정현 교관의 지도 아래 함안군 유소년 승마단은 9명의 선수가 장애물(20·30·40·60·80cm)과 권승 등 6개 종목에 출전해 7명이 15개 부문에서 입상해 총 180만 원 상당의 훈련 지원금을 확보하고 클럽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열린 제1회 양산시장배 전국승마대회에서는 장애물(20·30·40·60cm·통합·유소년), 권승, 케이에이치아이에스(KHIS)-7 등 8개 종목에 출전한 9명의 선수가 31개 부문에서 입상해 총 110만 원 상당의 훈련 지원금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함안군 유소년 승마단 소속 신도윤, 황무진, 이성호, 황성현, 이태윤, 이서우, 김태령, 황서진, 이승아 선수는 장애물과 권승 등 다양한 종목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며 팀의 우수한 성과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전 선수가 다관왕에 올라 팀의 종합 성적을 끌어올렸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의 실전 경험과 자신감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함안군승마공원 관계자는 “이번 클럽전 통합 우승과 승마대회 입상은 우리 군 유소년 승마 인재들의 경쟁력을 보여 준 의미 있는 성과”라며 “함안군의 꾸준한 지원과 체계적인 훈련 환경이 선수들의 성장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