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강진군이 지난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한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당구대회가 전국에서 모인 500여 명의 선수단과 가족, 관계자들이 방문하며 강진군 지역 사회에 활기를 불어 넣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캐롬과 포켓볼 종목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75세 이상부, 60-75세 어르신부, 59세 이하부 등 세부 연령별로 나눠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여 지역 주민들도 경기장을 찾아 응원하며 함께 호흡했다.
대회 기간동안에는 관내 숙박업소와 음식점, 카페 등에 선수단과 가족, 관계자들의 방문이 이어져 1억9천만원의 경제효과를 내며 지역 상권도 활기를 띠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기여를 한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강진군은 대회 전부터 체육관 시설·안전 점검, 음식점·숙박업소 위생점검, 구제역 대책, 지역 문화행사 연계 등 담당 부서별 철저한 준비로 ‘깨끗하고 안전한 스포츠 도시 강진’의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이번 대회를 통해 강진군은 전국 당구 동호인들에게 다시 찾고싶은 도시로 자리매김하며 지역경제와 스포츠 행사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는 좋은 본보기를 보여줬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강진군의 스포츠 인프라와 관광자원이 동시에 주목받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과 지역경제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 유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