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충청북도교육청은 28일, 도내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원장과 학교장을 대상으로 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에서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및 학생건강증진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교육활동 침해 시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학교의 역할 및 학생 건강증진 사업의 중요도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학교 관리자의 이해도 향상 및 대처 역량 강화를 위하여 마련됐다.
'교육활동 침해 및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 시 관리자 역할'이란 주제로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와 악성 민원 등으로부터 교사를 보호하기 위한 법률적 근거와 사안 처리 절차 등을 안내하고 이 과정에서 관리자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충북교육청이 지원하는 ▲교육활동 보호 원스톱 종합지원 시스템 ▲교원 심리 치유와 회복지원 사업 ▲법률 지원 및 교권 법률지원단 운영 ▲교원보호공제 지원사업 등을 안내했다.
이어, 학생들이 학교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교내에서 발생하는 감염병에 대한 선제적인 예방 및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하여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유석주 교수의 '학교 감염병 예방‧관리 방안'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유석주 교수는 “학생들은 감염병 발생 시 매우 취약한 계층이고 학교 내 구성원의 건강문제가 가족 및 지역사회의 건강수준과 직결되므로, 학교의 모든 구성원이 학교 감염병 대응을 위하여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교 현장을 세심하게 살펴주시고, 학생과 교직원이 교육에 몰입할 수 있도록 애써주시는 교장 선생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5월 만큼은 학부모님과 선생님이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아이들도 그 문화를 보고 배우며 성장하는, 존중과 감사의 문화가 따뜻하게 스며드는 교육공동체의 건강한 동행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