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시흥시 정왕4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4월 12일 함줄도시농업공원에서 시민행복텃밭 개장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개장식에는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작년보다 20가구 증가한 120가구가 선정됐으며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도시농업의 서막을 알렸다.
함줄시민행복텃밭은 3월 2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되며, 이번 시즌 시민들에게 친환경 농업 경험과 건강한 공동체 활동의 기회를 제공한다.
개장식에서는 쌈채소 모종 정식방법과 안전교육이 열려 참여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텃밭을 가꿀 수 있도록 도왔다. 아울러 거리 공연(버스킹)과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돼 즐거움을 더했다.
이번 개장식에서는 모종 심기 실습과 모종ㆍ씨앗 배부 시간이 마련돼 개장식에 참석한 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직접 씨앗을 뿌리고 작물을 심는 활동을 펼쳤다. 참여자들은 친환경농법을 통해 다양한 작물을 경작할 예정이다.
김승자 정왕4동 주민자치회장은 “함줄시민행복텃밭이 건강한 여가 공간이자 이웃과 소통하는 공간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조미순 정왕4동 주민자치회 환경분과장은 “텃밭을 친환경농법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3무 농법(무화학 농약, 무화학 비료, 무비닐 피복)을 준수해 주길 당부드리며 토종작물을 키우고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해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은정 정왕4동장은 “지속적인 시민 참여와 주민자치회의 적극적인 활동 지원을 통해 텃밭이 더욱 활기를 띠며, 지역사회의 중요한 휴식 공간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