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독서 습관 형성을 지원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독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5년 4월부터 11월까지 가족 독서 프로그램 ‘책담(冊談, 冊擔)’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책담’은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다(冊談)와 책을 담다(冊擔)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의 공유학교 브랜드인 ‘미담(미래를 담다)’과 통일성을 유지하여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독서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주하남지역 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학교와 교육지원청, 가정이 협력하여 운영된다. ‘책담’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책을 읽고 토론하는 활동을 경험하게 되며, 가족들은 함께 독서를 즐기며 소통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학교에서는 가족 독서토론, 독서신문 만들기, 가족 독서 수기 작성, 독서퀴즈, 독서왕 선정 등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가족이 함께 도서관을 방문하는 ‘책담 현장체험학습’, 책을 읽고 감상을 공유하는 ‘책담 다이어리’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적극적으로 참여한 가족들에게는 우수 가족 포상이나 인증서 등을 제공하며, 학교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지원청에서는 참여 학부모를 대상으로 ‘에듀테크 시대의 자녀독서지도를 위한 역량강화’연수를 제공할 예정이며, 연말에는 활성화 우수교를 선정하여 시상할 예정이다.
여상진 평생교육건강과장은 “『책담』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가족 간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학교와 가정이 함께 독서 문화를 조성하여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