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천안서북소방서가 겨울철 화목보일러 사용이 급증하는 시기를 맞아 화목보일러 사용 시 안전 수칙을 당부했다.
소방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화목보일러 화재는 총 815건에 달하며 이로 인한 재산피해액은 116억원으로 집계됐다.
소방서에 따르면 농촌이나 주택에서 많이 사용되는 화목보일러는 나무를 연료로 사용해 유지비용이 경제적이며 관리가 편리한 장점이있지만 부주의하게 사용하면 불티가 주변으로 옮겨붙어 화재 사고를 초래할 수 있다.
특히 주택의 경우 주변에 가연물이 많아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소방서는 화목보일러 관련 안전수칙으로 ▲가연물과 보일러는 2m 이상 떨어진 장소에 보관 ▲보일러 근처에 소화기 상시 비치 ▲연료 과다 투입 지양 등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