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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 경찰

리퍼트 前주한미국대사 "北, 빠른 시일 내에 비핵화에 대한 실무협상을 시작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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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화를 위해서 대북압박만이 유력한 선택지 될 수도 있다"

 

o 마크 리퍼트 전 주한미국대사,  '제14회 국제해양력 심포지엄 기조연설'

 

-한국의 해군력 강화는 매우 긍정적이다

 

-한국의 경항모급 대형수송함 건조 등 전력증강해서 태평양을 넘어야

 

-한국의 해군력 강화는 궁극적으로는 한미동맹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고 평가

 

-플로리다에 거주하며 한국음식을 좋아하는 대표적인 지한파이기도 하다

 

 

리퍼드 전 주한 미국대사는 한국 사랑이 각별했었다.

재임시절에 그는 자신의 SNS를통해 자신의 한국 생활을 자주 공개했고, 한국어 또한 잘해서 한국어로 자주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마크 윌리엄 리퍼트는 1973년 미국 중서부 오하이오주 에서 태어나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정치학 학사 및 국제 정치학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또 그는 중국 베이징 대학에서 중국어 석사 과정까지 마친 엘리트이기도하다.

 

그의 첫 공직 입문은 1999년 상원세출위원 산하 국무 외교업무소위원회 전문 위원, NSC 비서실장 등을 거쳐 2014년부터 2017까지 주한 미국대사로 재직했었다.

 

그는 주한 미국대사로 재직한지 1년인 2015년 3월 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민화협"(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조찬 행사에서 우리마당통일문화연구소 대표 "김기종"에게 피습당하여 심하게 부상을 입는 일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이런 애환을 가지고 있는 마크 리퍼트 전 주한미국대사가 9월3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2층에서 열린 '제14회 국제해양력 심포지엄'에 참석해 기조강연을 했다

 

마크 리퍼트 전 주한미국대사는 3일 북미 간 비핵화 대화 재개 문제와 관련해 "협상의 키는 북한에 있다고 볼 수 있다.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비핵화에 대한 실무협상을 시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9월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4회 국제해양력심포지엄'에서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 리퍼트 전 대사는 한국 사람들과 만나 "한미는 신뢰성 있는 노력을 이행했고 북한의 비핵화와 고조된 상황들을 풀기 위해 노력해왔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리퍼트 전 대사는 특히 "미국의 선택지도 이제는 제한적이다. 과거에도 대북 압박이 효과를 봤듯 압박이 가장 유력한 선택지일 것"이라며 "추가적 압박들은 북한을 테이블로 불러오기 위한 조치지만 그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퍼트 전 대사는 "그렇기 때문에 북한은 이런 기회를 전략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리퍼트 전 대사는 또 한국 해군의 경항모급 대형수송함 건조 계획 등에 대해  "한국 해군이 진행하고자 하는 전력증강 등은 태평양을 넘어 전 세계로 뻗어 나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며 한국의 해군력 강화는 궁극적으로는 한미동맹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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