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안성시가 주최하고 안성시세계언어센터가 주관하는 ‘제 4회 세계언어축제’가 11월 9일(토) 한경국립대학교 지역문화복합관에서 열린다.
이번 세계언어축제에서는 영어 골든벨, 세계 각국의 전통 문화 및 다과 체험이 진행된다. 영어 골든벨은 안성시 관내 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고, 3~4학년 부문과 5~6학년 부문으로 나뉘어 열릴 예정이다. 그 외 부스 체험 등은 언어 문화에 관심이 있는 안성 및 인근 지역 시민들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행사장은 한국, 중국, 미국, 러시아, 남아공, 몽골 등 총 6개국의 언어 교실을 여행하는 컨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나라별 체험 부스에서는 원어민 교사의 안내에 따라 전통 문화와 음식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한국 부스에서는 ‘추억의 달고나 만들기’, 중국 부스는 ‘서예 체험’, 러시아 부스는 ‘테트리스 게임’, 남아공 부스에서는 ‘젬베 체험’, 몽골 부스에서는 전통 의상 체험을 할 수 있고, 각 나라마다 미션을 성공하면 관련 음식을 먹어볼 수 있는 기회도 있다.
지난 2021년 최초 개최된 이래 시민들이 세계 언어와 문화에 친숙해질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해 왔다. 제 4회 세계언어축제는 예년에 비해 더 다채롭고 풍성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전 연령대와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