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충남교육청은 29일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3권역 상상이룸 나눔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홍성, 예산, 청양 지역의 학생, 학부모, 군민 등 약 900여 명이 참여했다.
상상이룸 나눔마당은 ‘모두를 위한 상상이룸교육’을 주제로 권역별로 진행되는 행사로, 학생들에게 상상력을 현실로 만드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문제 해결을 체험할 수 있는 한마당과 다양한 체험활동이 어우러진 체험마당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3권역 상상이룸 한마당에서는 ‘마인크래프트 상상이룸’과 ‘인공지능 로봇 끝장 개발대회’가 눈길을 끌었다. 마인크래프트 상상이룸에 참여한 학생들은 유튜버 스티브 코딩(이상민 교사)의 미래 도시 상상이룸 강연을 듣고 내가 살고 싶은 미래 도시를 설계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자신의 고장 문제를 해결하고 친환경 인간 중심 도시를 제작하는 체험을 했다.
인공지능 로봇 끝장 개발대회에서는 인공지능 동아리 학생들이 사전 과제를 받아 한 달 간 레고 스파이크프라임을 활용해 로봇을 만들고 코딩을 하며 문제를 해결했다. 학생들은 과제 수행 실연뿐만 아니라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했던 과정을 발표 자료로 만들어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상상이룸 체험마당에서는 드론 축구, 최종병기 나만의 활 만들기, 플라스틱의 두 번째 생명 업사이클링 등 20여 개의 다채로운 체험 활동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지철 교육감은 “상상하고 생각한 것을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직접 설계하고 만들어 공유하는 상상이룸 교육활동을 통해 문제 해결력과 창의력, 협업의 가치를 실현하는 미래 역량을 함양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