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6 (수)

  • 맑음동두천 28.4℃
  • 구름조금강릉 28.1℃
  • 구름조금서울 28.6℃
  • 구름많음대전 27.4℃
  • 구름많음대구 27.7℃
  • 흐림울산 26.9℃
  • 구름많음광주 27.5℃
  • 흐림부산 25.3℃
  • 구름많음고창 27.7℃
  • 흐림제주 25.0℃
  • 맑음강화 27.1℃
  • 구름많음보은 26.5℃
  • 구름많음금산 26.6℃
  • 구름많음강진군 27.9℃
  • 구름많음경주시 28.5℃
  • 흐림거제 25.2℃
기상청 제공

사회

보훈부, ‘'모두의 보훈' 등 보훈문화 확산’ KBS와 손 맞잡는다...24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업무협약

URL복사

24일 15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보훈부·KBS 업무협약 및 '모두의 보훈' 기부 프로젝트 출범 행사 개최

 

(시사미래신문) 국가보훈부는 '모두의 보훈' 기부 프로젝트를 비롯해 국민이 일상에서 국가유공자와 제복근무자를 존중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보훈확산을 위해 한국방송공사(KBS)와 손을 맞잡는다.

 

국가보훈부는 한국방송공사와 함께 24일(월) 오후 3시, 국립서울현충원 현충문에서 강정애 보훈부 장관, 박 민 한국방송공사 사장, 제복근무자와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두의 보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제복근무자를 포함한 네 명의 국민이 '모두의 보훈' 1호 기부자로 나서는 등 기부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행사도 진행된다.

 

행사는 국민의례, 헌화 분향, 인사 말씀, 협약서 서명, KBS 국악관현악단 연주에 이어 '모두의 보훈' 드림 및 기부 참여자 소개, 헌정 시 낭독,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약 40분 간 진행된다.

 

먼저, 국가보훈부와 한국방송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구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제복 입은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추모하고 국민통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모두의 보훈' 대국민 기금 모금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 지원 사업 ▲광복 80주년 등 10주기 단위 국가 계기 사업 대국민 소통활동 지원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 추모·기억 사업 ▲제복 입은 영웅 예우사업 ▲‘히어로즈 패밀리’ 정책 확대 발전 사업 ▲보훈 관련 정부기념식 중계 등을 위해 양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선 강정애 장관과 박 민 사장은 양 기관 간부들과 함께 서울현충원 현충탑에 헌화·참배하며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선열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추모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협약식 후엔 '모두의 보훈' 기부 프로젝트의 출범을 알리는 행사가 열린다.

 

이를 위해 제복근무자를 비롯한 4명의 국민이 1호 기부자로 참여한다. 그 주인공은 선대의 뜻을 이어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명예로운 보훈가족인 부천소방서 공병삼 소방위(1975년생)와 상명대 국가안보학과 김현서 학회장(2001년생), 화락바베큐치킨 이종현 대표(1994년생), 주식회사 메이캔 이건엽 대표(1990년생) 등이다.

 

1호 기부자 네 명은 이 자리에서 시인과 수필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해인 수녀의 헌정 시 '모두의 보훈'을 낭독할 예정이다. 이해인 수녀는 영웅들께 바치는 헌정 시 '모두의 보훈'을 이날 행사에 앞서 서울지방보훈청에서 강정애 장관에게 직접 전달한다.

 

한편, '모두의 보훈' 기부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보훈기금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6월 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으며, 국민의 기부 참여를 위해 오는 27일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간 뒤 내년 1월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모두의 보훈’ 캠페인을 비롯해 대한민국의 보훈문화 정착을 위해 힘을 모아주신 한국방송공사와 이해인 수녀님, 그리고 첫 번째 기부자 등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정부는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통해 국가를 위한 헌신이 최고의 가치이자 국가정체성으로 존중되는 선진 보훈 문화를 만들어가는데 정성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