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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외교부, 한-메콩 및 메콩우호국 고위관리 회의(6.6)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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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연대구상 이행을 위한 메콩국가들과의 협력 강화 논의

 

(시사미래신문) 2024년'한-메콩 고위관리회의'가 김동배 외교부 아세안 국장과 솜분 시하낫(Somboun Sihanath) 라오스 외교부 경제국장의 공동 주재 하에 6.6.(목)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개최됐다.

 

김 국장은 한국 정부가 ‘한-아세안 연대구상(KASI)’을 추진해 나가는데 있어서 역내 신성장 동력인 메콩 국가들과의 협력을 특히 중시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한-메콩 협력이 활발한 고위급 교류, 한-메콩 협력기금 및 양자 개발협력 사업 등을 통해 지속 확대되고 있음을 평가했다.

 

또한 김 국장은 올해 8차를 맞이하는 한-메콩 협력기금 사업 공모에 역대 가장 많은 수의 사업제안서가 제출되는 등 동 기금에 대한 메콩측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고 있음을 평가하고, 메콩 국가들의 개발 수요에 부합하는 사업들을 지속 발굴해 나가자고 했다.

 

메콩측 참석자들은 한-메콩 협력이 그간 메콩 지역의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해 왔음을 높이 평가하고 한국의 역할에 사의를 표하는 한편, 한-메콩 협력 강화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제11차 한-메콩 비즈니스 포럼이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을 평가하며, 올해에도 제12차 한-메콩 비즈니스 포럼, 한-메콩 차세대 교류프로그램 등을 통해 양 지역 간 무역·투자를 활성화하고 인적 교류를 증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 국장은 같은 날 미국 주재로 개최된 '메콩우호국 고위관리회의'에 참석하여 메콩 지역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한-메콩 협력기금 연간 기여액 증액(2022년 500만 불→2027년 1,000만 불) 공약이 순조롭게 이행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메콩 협력의 기반이 더욱 공고화되고 있음을 소개했다.

 

아울러 김 국장은 한국이 메콩 지역에서 진행중인 △수자원 관리 △기후변화 대응 △산림 협력 등 분야의 대표 사업을 소개하고, 메콩강위원회(MRC) 등 메콩 관련 주요 협의체와도 협력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각 국이 메콩 지역에서 진행중인 협력 사업에 대한 정보 공유를 공유하고, 사업의 효율성 제고와 시너지 창출을 위해 긴밀히 소통해 나가자고 했다.

 

이 외에도 김 국장은 한미일 고위관리회의 대표간 3자 회의에 이어, 베트남 및 라오스와 고위관리회의 대표 양자 면담을 각각 별도로 갖고, 메콩 협력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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