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문진석 의원은 19 일 행정안전위원회의 인천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인천시 외국인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데 , 인천경찰청이 외사 기능을 되려 축소하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
문진석 의원은 인천시 외국인 인구가 2021 년 66,364 명 , 2022 년 71,849 명 , 2023 년 75,288 명으로 늘고 있고 , 외국인 범죄도 2021 년 1,993 건 , 2022 년 2,286 건 , 2023 년 9 월 기준 1,815 건 등 증가 추세에 있다고 말했다 . 그런데도 “ 인천경찰청은 경찰청의 외사 기능 축소라는 조직개편 기조에 맞춰 외사과를 치안정보과로 통합하려 한다 ” 며 “ 외사 기능을 특화하거나 확대해도 모자를 판에 조직을 통합하려는 것은 외사 기능을 축소하는 것 ” 이라며 강한 우려를 표시했다 .
문진석 의원은 “ 인천은 세계 최고의 공항과 항구가 있고 복수의 산업단지를 보유하고 있어 타 지역에 비해 외국인 유입이 많은 지역이기 때문에 지역 특성에 맞는 치안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 ” 고 강조했다 .
또한 문진석 의원은 송도국제도시의 경찰서 신설 필요성도 언급했다 .
문진석 의원은 송도국제도시의 인구가 20 만 명이 넘는 점 , 면적이 부천시와 비슷한 점을 언급하며 이영상 인천경찰청장에게 “ 송도국제도시 개발이 완료되면 추가적인 인구 증가가 예상되고 , 송도가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 녹색기후기금 사무국 등 다수의 국제기구가 소재하는 지역인 만큼 경찰서 신설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 ” 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