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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 경찰

해군 유지훈 박사 언급한 미국 시라큐스대 맥스웰 정책대학원 학장, “이번 한국 방문의 하이라이트는 우리 대학원에서 학위를 받은 유지훈 해군중령과 현 한국정부의 안덕근 산업통산부 본부장 등을 만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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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비드 반 슬리아이크(David M. Van Slyke) 미 시라큐스대 맥스웰 정책 대학원 학장은 미국내 최고의 정책전문가로서, 미국내 주요 정책결정과정에 참여하고 있으며, 미 국방부 장관 자문을 담당하고 있다.

(시사미래신문)

 

학장의 글 : 복잡한 국제무대에서 미래 리더 양성

 

매년 봄이 찾아오면 학장으로서 이 편지를 쓰게 됩니다. 올해도 우리 대학원이 미국 내 대학순위 정책학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을 여러분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올해도 우리 대학원의 교수님들, 직원분들, 재학생들과 동문들의 노력과 업적 덕분에 우리대학원이 학계 동료들로부터 최고의 정책대학원으로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사회과학 분야중 정책학과 국제관계학 분야에 있어서 우리 대학원이 쌓아온 명성은 수십년간 지속되어온 최상의 교육체계와, 연구업적 그리고 협업에 대한 여러분들 헌신으로 인해 가능했다고 확신합니다. 우리 대학원의 커버 스토리를 다룬 “미래를 향하여(Future Facing)”는 이러한 우리의 헌신과 업적을 훌륭히 잘 보여줍니다. 이번 커버스토리는 다양한 분야의 맥스웰 정책행정 대학원 소속 학자들이 인공지능과 자율시스템이 급속하게 발전되고 있는 시대적 상황속에서 미국 내 주요 정책논의 과정에서 주인공으로 활동하고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및 자율시스템에 대한 우리대학의 초기 투자는 이 분야에 대한 우리대학의 발전을 가속화 시켰으며, 자율시스템 정책 연구소 신임소장인 Hamid Ekbia와 같은 최고의 인재를 영입하는데 기여했습니다.

 

맥스웰 정책대학원은 학문적 우수성뿐만 아니라, 전 세계 다양한 분야의 인원들과 교류하는 가운데 기회와 도전요인들이 산재한 국제무대의 최전선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기 위한 창의적인 방안들을 모색해 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우리대학원은 전세계 협력 파트너 기관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왔습니다. 가속학습 및 글로벌 협력(accelerated learning and global engagement) 센터의 이사를 맞고 있는 Dan Nelson 교수는 매년 미국을 비롯한 외국 정부 및 학계 관계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우리 대학원의 역할과 목적을 달성하고 위상을 높이는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해 왔습니다.

해외 정부기관 및 대학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구축된 파트너십과 발전적 식견은 점차 복잡해지고 상호 연결성이 심화되고 있는 국제사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야 할 미래의 리더를 준비시키고자 하는 우리 대학원의 노력을 구현하는데 있어서 매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저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Kent Syverud 대학총장님을 비롯한 18명의 시라큐스 대학 대표단과 함께,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우리는 한국의 고위 정부 관계자 및 주요 대학 학장들을 만났으며, 그들로부터 따뜻한 환영을 받았습니다. 또한, 향후 발전적인 대화를 나눌수 있었습니다.

 

 

이번 방문 중 몇 가지 주요 하이라이트는 우리대학원을 졸업한 유지훈 해군중령과 현 한국 정부의 안덕근 산업통산부 본부장을 만난 것이었습니다. 유지훈 중령은 현재 한국국방연구원에 파견 근무중입니다.

 

이번 한국 방문시 맥스웰 정책대학원의 동아시아센터장을 맞고 있는 Kris 경제학 교수와 함께 방문함으로써 한국과 경제협력 분야에 대한 심도있는 대화를 발전시킬수 있었습니다. 이와같은 미국의 주요 파트너 국가 및 주요 인사들과의 만남은 우리 대학원의 학제간 융합 교육 및 연구시스템(interdisplinary teaching and research)의 비교우위를 어떻게 하면 더욱 발전시킬수 있을지에 대한 생각의 거리를 던져 주었습니다. 워싱턴 DC에 위치한 우리대학 소속의 국제전략문제연구소에서의 더욱 큰 역할과, 해외 교육 프로그램 강화, 그리고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과 교육방식을 활용하여 맥스웰 정책대학원의 국내외적인 영향력을 더욱 심화 및 확대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우리 대학의 미션 수행을 위한 동기부여로 시작된 한국방문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가까운 곳과 먼곳을 아우르는 공공의 이익(공익)을 위해 깊이 헌신하는 조직의 일원으로서의 자부심을 늘 가져주시기를 바랍니다.

 

Dean David Van Slyke의 필기체 서명

 

David M. Van Slyke
학장, Maxwell School
Louis A. Bantle 비즈니스 및 정부 정책 의장

 

Maxwell Perspective 2023년 봄호에 게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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