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은 5월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경기도는 2019년부터 정부의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하여, 도민의 평등한 문화 환경 조성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경기도 문화의 날’로, 마지막 주를 ‘경기도 문화주간’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번 달 문화의 날은 31일, 문화주간은 5월 29일부터 6월 4일까지 진행된다.
경기도미술관은 이건희컬렉션을 중심으로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 '사계'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된 이건희컬렉션 46점과 근현대 미술의 주요 작가 41명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전시는 6월 8일부터 8월 20일까지 진행되며 5월 16일부터 무료 사전 예약 진행 중이다. 사전 예약은 경기도미술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백남준아트센터에서는 《사과 씨앗 같은 것》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백남준의 강연 중 예술과 소통이 교차해 생겨날 수 있는 전에 없던 가능성을 사과 씨앗에 비유한 것을 모티브로 구성된 전시이다. 24년 2월 12일까지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백남준아트센터 프로그램으로 ‘NJP 크리에이티브‘가 있다. 백남준, 예술, 기술, 미디어가 융합된 주제로 다양한 형태의 예술 창작을 경험할 수 있다. 이 외에 백남준의 비디오 영상을 볼 수 있는 ’한 시간에 단 1초만 존재하는 회화‘를 상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백남준아트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실학박물관에서는 《동백꽃은 지고 봄은 오고-유배지에서 쓴 정약용의 시와 편지》 특별전시가 9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전시는 정약용이 유배지 강진에서 18년간 주고받은 편지로 구성되어 있고 정약용의 가족애를 살펴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실학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곡선사박물관에서는 다양한 체험형 활동을 통해 새들의 특징과 생태계를 알아볼 수 있는 교육체험특별전 《산새들새》를 진행한다. 실내프로그램에서는 새와 관련된 이야기를 알아보고 새를 그리는 체험이 준비되어 있고, 실외프로그램에서는 산새들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 피딩체험, 새를 관찰할 수 있는 관내 탐조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있다. 교육체험특별전은 9월 3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곡선사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는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 ’도서관 프로젝트 – 내일‘을 조성했다. 배영환 작가가 컨테이너를 소재로 만든 공공예술작품을 활용하여 만든 야외 도서관이다. ’도서관 프로젝트 – 내일‘은 박물관 내 야외 ‘꿈자람터’ 있다. 이 외에 동화구연지도사와 함께 동화책을 읽어보고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이야기 속으로 풍덩’, 지문을 활용하여 문진을 만들어보는 ‘지문으로 꾸민 문진 만들기’ 등 유아·어린이를 대상으로 다양한 만들기 체험과 교육들이 진행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에서는 환경과 생태계 등 지구적 문제에 대해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풀이한 《오감이 환경 동화 작가전2》가 진행되고 있다. 환경문제를 친숙하고 쉽게 전달함으로써 어릴 때부터 환경보호에 대한 생각을 키워줄 수 있는 전시이다.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누리집에서 전시와 함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 경기문화재단 소속기관 경기도박물관, 경기상상캠퍼스에서도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상세 내용은 각 기관 및 지지씨멤버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