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의왕시에서 제4차 산업의 중심지인 판교와 분당 그리고 국가산업단지로 조성 중인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로 연계되는 대중교통 인프라가 열악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의왕시의회는 24일 오후 의회 중회의실에서 ‘광명역 및 분당판교 방향 광역버스 노선 신설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하면서 “시민들의 직주근접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대중교통 연계성을 높이는 정책을 마련하자”라는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연구용역에서 판교 및 동남권 방면으로 대중교통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평일 평균 이용객 수는 4,973명이었고, 시간대별로는 오전 7시부터 9시, 오후 5시부터 7시 사이인 출퇴근 때 수요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왕에서 판교와 분당 방면까지 대중교통과 승용차로 이동 소요 시간을 비교한 결과, 대중교통 이용 시 승용차 대비 통행시간은 1.61배가 더 소요되어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불편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대한교통학회 관계자는 “수도권 동남권인 용인, 성남, 이천, 여주, 광주, 안성시 등에 접근 시 대중
(시사미래신문) 의왕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연구모임’은 9월 24일 '의왕시 온실가스 발생 현황 및 플라스틱 규제 동향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최종보고회는 김태흥 대표의원, 서창수 의원, 한채훈 의원과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시 지역 현황을 중점적으로 분석하여 탄소중립 정책 동향에 따른 의왕시 여건을 면밀히 살피고 일상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탈플라스틱 참여 방안과 정책 도입을 제시했다. 특히, 중간보고회 이후 재활용센터 방문을 통해 플라스틱 수거 및 처리 현황 등을 분석해 실효성을 더했다. 또한,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도입, 의왕시의 지역특성을 고려한 온실가스 감축 방안, 재생에너지원인 태양에너지 및 지열 등을 활용한 RE100 사업, 유휴부지를 활용한 시민 참여형 모델,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플라스틱 저감 대책 연계방안 등이 다양하게 제시했다. 나아가 기후 위기 대응의 중요성과 온실감스 감축을 위한 전 생애주기 기후환경 교육 추진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특히, 보고회에서는 즉시 도입 가능한 무인 플라스틱 회수기 설치, 타 지자체의 성공적인 자원순환 관련 청년 창업 사례
(시사미래신문) 성남시의회 조정식 의원(정자·금곡·구미1동)은 지난 22일 제30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성남시가 추진 중인 탄천 카약 체험 행사를 강하게 비판하며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신상진 시장은 국제회의에서 성남시의 환경정책을 자랑했지만, 정작 성남의 현실은 환경 파괴로 얼룩져 있다”며 “탄천 카약 체험은 대표적인 전시성 환경 파괴 축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카약 30대를 띄우기 위해 억지로 보를 가동하고 수심을 확보하면서 하천 바닥이 드러나고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며 “작년에도 해외토픽감의 촌극이 벌어졌는데 올해 또다시 강행하겠다는 것은 성남시를 대한민국 최악의 축제로 기록하게 만들 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 의원은 탄천의 가치를 강조하며, “탄천은 단순한 물길이 아니라 멸종위기 1급 수달과 2급 흰목물떼새, 45종이 넘는 어류가 살아 숨 쉬는 생태계의 보고이자, 홍수와 폭염을 완화하는 시민의 안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공간을 전시 이벤트용 오락장으로 전락시키는 것이 과연 환경정책이냐”며 “세계무대에서는 환경을 자랑하면서 발밑
(시사미래신문) 성남시의회는 지난 22일 개최된 제305회 임시회에서 이영경 의원(서현1, 2동)이 대표발의한 ‘시민의 생활안전 강화를 위한 성남누비길 스마트 안심 산책로 조성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은 최근 등산로에서 발생하는 강력범죄로 인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개인 스마트폰을 연계한 범죄예방시스템 도입과 치안 활동 강화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건의안을 대표발의한 이영경 의원은 “지난해 30대 여성이 등산로에서 성폭행 사고로 사망하는 등 시민들이 많이 찾는 등산로에서 강력범죄가 발생하고 있다”며 “성남시는 24시간 생활안전 CCTV를 운영하고 있으나, 등산로의 경우 광범위한 면적과 전기 배선 문제로 설치가 제한되며 상당 구간이 관제 사각지대로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영경 의원은 “성남누비길은 청계산과 불곡산 등 다양한 등산로가 조성돼 전국에서 많은 등산객이 찾고 있다”고 말하며 “이에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특히 개인 스마트폰을 관제센터와 실시간 연계해 비상 상황 발생 시 즉각 대
(시사미래신문) 의정부시의회 이계옥 의원(더불어민주당, 송산1·2·3, 고산)이 대표 발의한 '의정부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 '의정부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가 25일 공포됐다. 먼저 '의정부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는 근무시간 외 업무지시를 지양하여 공무원의 휴식권을 보장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어 '의정부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는 상위법인 '농지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농막과 농촌체류형 쉼터를 가설건축물로 명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관련 제도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명확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했다. 이 의원은 “공무원들의 충분한 휴식권 보장은 결국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로 이어진다”며,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는 건강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농막 등 시설물에 대한 법적 근거를 조례에 신속히 반영하여 시민들의 혼란을 막고 편의를 증진시키고자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