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토요일 오후 14:50경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남곡리 소재 H 칼라팩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근무중이던 근로자에 의해 화재 발생신고가 있었다.
용인소방서는 양지119 안전센터에 출동 명령을 내려 현장에 즉시 진입하여 살수차를 동원하여 화재를 3시간 가까이 진압했다고 밝혔다.
전소된 H 칼라팩 공장 관계자에 따르면 근로자 5명이 근무중 공장 내부가 아닌 전소된 창고 옆 폐건물 부근에서 연기가 난다는 말을 듣고 근로자들을 대피시키고 112에 처음 화재신고를 했다고 전했다.
한편, 공장 관계자는 200여평의 창고건물과 1 ton 봉고트럭 1대 그리고 컨테이너 2개가 전소되어 약 10억원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인명 피해가 없고 화재가 빠르게 진압되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불은 공장 내부가 아닌 공장과 인접된 폐 공장 건물에서부터 시작되었다는 근로자들의 전언이 있었지만 정확한 화재 원인 및 발화지점 및 화재 원인은 사고조사를 마친 상태이기에 원인 불명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