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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SK에 손짓하는 ‘김포’… ‘대곶 친환경 R&D’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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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미래신문)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UAM 조례’를 제정한 김포시가 25일 ‘대곶 친환경 R&D’ 비전을 제시했다.

해당 비전은 윤석열 정부 첫 신도시인 ‘김포한강2지구’와 호흡하는 기획안으로 김포를 미래산업 첨단지구로 발돋움시킬 촉매제로 이해 가능하다.

김포시에 따르면, 대곶 친환경 R&D 비전은 콤팩트시티와 함께 글로벌 미래산업을 선도할 연구부지에 들어설 국내외 대기업을 신속히 유치하는 게 핵심이다.

이를 위해 김포시는 2023년 1월부터 사업성 확보 국내외 우수기업 유치를 위한 산업단지 지정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예고하고 있다.

대곶 친환경 R&D 비전에 포함된 ‘친환경’ 혁신도 눈에 띈다.

친환경 모빌리티 지능형 로봇 첨단소재 부품을 중점으로 한 ‘탈탄소화 녹색산업’ 계획이 비전 안에 담겼다.

그간 대곶면 현안으로 ‘주택·공장 혼재에 따른 환경오염’ 등이 거론됐다.

따라서 ‘친환경’을 접목시킨 해당 비전은 지역 현안을 해결할 대안책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김포가 갖춘 지리적 강점도 해당 비전의 가치를 더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 첫 신도시로 지목받은 김포는 공항 GTX 도시철도 고속도로 IC 및 한강변 등의 이점이 존재한다.

연장선상으로 ‘대곶 친환경 R&D’은 김병수 시장의 국제연구산업단지 및 국제스타트업 밸리 조성 대곶지구 종합개발계획 추진 공약과도 궤를 같이 한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는 미래산업의 무한한 가능성을 실현시킬 도시”며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 미래산업을 발굴·유치해 국가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3일 윤석열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화상 면담 일정도 대곶 친환경 R&D 비전과 관련해 재조명되고 있다.

머스크 CEO는 면담 당시 테슬라가 연간 약 200만대 전기차를 생산할 아시아 제2공장 건립을 검토 중임을 공유했다.

테슬라와 전기차 사업 경쟁을 벌이는 포드 역시 ‘전기차 사업 분사’ 계획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SK·한화·현대차 등이 전기차를 비롯한 UAM 등 미래산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비춰볼 때 대곶 친환경 R&D 비전은 미래산업을 이끌 국내외 기업들의 관심을 끈 매개체인 셈이다.

‘사진설명’ 사진1. 김병수 김포시장이 지난 23일 ‘2022 UAM 비행시연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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