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수원시립예술단이 문화예술을 체험할 기회가 적은 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예술무대’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수원시립예술단(수원시립교향악단, 수원시립합창단, 수원시립공연단)이 매년 진행하는 ‘찾아가는 예술무대’는 시민들, 특히 문화예술 소외계층에게 문화생활을 즐길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관내 전통시장·사회복지시설·학교 등을 찾아가 음악회, 연극·뮤지컬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지난 22일에는 수원시립합창단이 팔달구 화서시장에서 ‘전통시장을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고, 상인들과 손님들에게 아름다운 노래를 선사했다.
수원지역 예술인의 통기타 연주 공연을 비롯해 ‘백만송이 장미’, ‘낭만에 대하여’ 등 수원시립합창단 단원 4명의 전통가요 공연(5곡) 등이 진행됐다.
수원시립예술단은 ‘찾아가는 예술무대’ 공연을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공연을 희망하는 시민은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 ‘찾아가는 예술무대’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팩스(교향악단(031-250-5359), 합창단(031-250-5358), 공연단(031-223-0037)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난 7월에는 수원시립교향악단과 공연단이 이의초·중·고등학교 등 관내 학교를 찾아가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예술무대’가 활성화되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