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이 올 한 해 추진한 이동형 생활문화 프로젝트 ‘2025 평택문화지대 기반 활성화 사업(스콘팩토리)’이 약 8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며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재단은 올해 사업을 통해 총 190회의 공연을 운영하고, 80여 팀의 아티스트가 참여했으며, 누적 관객 1만1천여 명이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
‘스콘팩토리’는 공연장을 시민의 일상으로 확장한 이동형 공연 브랜드로, 평택역·노을생태문화공원·함박산분수공원,·평택호 관광단지 등 도심과 생활권 중심지에서 다채로운 콘서트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멀리 가지 않아도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도시”라는 시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올해 사업은 ▲버스킹 기반 스트릿 콘서트 ▲아파트 단지·도심 공간을 활용한 스몰콘서트(베란다·스팟·런치) ▲지역 스토리를 담은 창작공연 <한 줄의 저항> ▲농업경관을 활용한 콘서트 <농락>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 중 <한 줄의 저항>과 <농락>은 지역의 역사·환경과 예술을 결합한 평택형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관람객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도 긍정적 결과가 나타났다. 공연 만족도는 97.9%, 공연 수준 우수 응답률은 93.1%, 장소 만족도는 95.6%로 조사됐다. 참여 관객의 다수는 평택 거주 30~40대 가족 단위 시민으로, 생활권 중심 문화공연의 접근성이 실제 참여 확대로 이어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업의 마지막 무대인 ‘스콘팩토리 라스트 콘서트’는 지난 8일 평택시청 분수광장에서 열렸다. 공연은 평택청소년합창단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연간 운영 성과 발표, 홍보 영상 상영 등 올해 활동을 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평택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스콘팩토리는 시민이 직접 만드는 생활문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며 “2026년에는 공연 장소 확대, 테마 다양화, 홍보 강화 등 시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