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안성시 가족센터는 학교적응이나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저소득 다문화가족 자녀의 교육 여건을 향상시키고 학업·진로 역량을 개발하기 위해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 활동비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 활동비 지원사업은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교육활동비를 지급해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2024년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시작된 사업이다. 사업대상은 교육급여를 받지 않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의 다문화가족 자녀(7~18세) 이다.
교육 활동비는 교재 구입, 독서실 이용 등 학업활동뿐 아니라 예체능 활동과 직업훈련 실습을 위한 재료 구입, 자격증 취득 비용 등 다양한 교육 관련 활동에 사용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안성시 가족센터(안성시 산수유길 15, 종합사회복지관 3층)로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제출서류는 ▲지원신청서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NH농협(채움)카드(소지 여부 확인) 등이며 대상자에 따라 소득증명서 등 추가 서류 제출이 요구될 수 있다.
1차 신청기간은 5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이며, 2차 신청기간은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다. 1차 신청자는 6월과 7월에, 2차 신청자는 8월에 교육활동비가 NH농협(채움)카드 포인트로 지급될 예정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교육활동비 지원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의 교육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함과 동시에 능동적으로 학업에 참여하는 다문화 학생들이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