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경기도 양주시는 경기북부지역 주요 숙원사업인 전철7호선 옥정(고읍)~포천선 연장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회의실에서는 ‘옥정(고읍)~포천 광역철도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 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홍지선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 등 경기도와 양주시, 포천시, LH, 용역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 전철7호선 옥정(고읍)~포천선 연장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알렸다.
총연장 17.45㎞의 옥정~포천선은 지난해 12월 2공구 착공에 들어간 도봉산~옥정(고읍) 연결사업 종점에서 옥정신도시를 통과해 포천까지 연장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월 29일 국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확정됐으며 같은 해 11월 27일 총사업비 1조1762억원으로 기획재정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받았다.
양주시 구간은 지하터널로, 포천시 구간은 지하터널과 선상구조물로 계획돼 있으며, 양주시 1곳, 포천시 3곳 등 4곳의 역사가 새로 들어설 예정이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전철7호선 옥정~포천 연장사업이 2기 신도시와 각종 규제로 중첩된 경기북부지역 교통 여건 개선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경기도, 포천시와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통해 조속히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