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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경기도민들의 분노, “가장 나쁜 성평등 조례, 도의회는 즉시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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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총과 시민단체는 앞으로 '조례반대 순회 설명회' 개최 할 것

-더불어민주당 도의원들의 전폭적 지지로 개정된 이 조례는 적용 대상 범위를 종교기관과 일반 기업까지 확대

- 앞으로 교회와 신학교에 동성애자와 트랜스젠더의 채용을 요구할 것

-경기도의회를 경기도민의 이름으로 강력 규탄!

 

-경기도민 수만명, “동성애 옹호·조장, 경기도 성평등 조례 철회하라”촉구

 

-소강석목사, “더불어민주당 박옥분 경기도의원에게 모두 기만당하고 속았다” 주장

 

 

   10월20일 오후3시부터 경기도민들이 수원 경기도청 앞에서 ‘나쁜 성평등조례 반대와 재개정을 위한 연합기도회 및 도민대회’를 개최하고 경기도 성평등기본조례 개정을 촉구했다.

 

수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회에서 경기총 대표회장을 지낸 장향희(고양 든든한교회) 목사와 경기총 상임회장인 유만석(수원 명성교회) 목사는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건지기 위해 윤리 도덕을 파괴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도전하는 경기도 성평등조례라는 악법부터 반드시 바로잡자”고 설교했다.

 

소강석(용인 새에덴교회) 목사는 “조례를 대표 발의한 박옥분 경기도의원은 양성평등과 성평등이 같은 뜻이라고 했다”면서 “하지만 ‘성평등이 남녀평등이 아니라 성적지향, 제3의 성까지 포함된다’고 과거에 주장했던 사실이 밝혀지면서 거짓말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소 목사는 “이는 경기도민과 성도들을 철저히 기만한 행위로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이 대표 발의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전폭적 지지로 개정된 이 조례는 적용 대상 범위를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종교기관과 일반 기업까지 확대했다. 지방자치단체의 규범인 조례가 상위에 있는 헌법과 법률과 충돌하는데다 종교 양심 사상의 자유까지 침해할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전윤성 미국변호사는 “이번에 개정된 조례대로면 성평등위원회가 채용, 차별금지, 성희롱 예방 조항을 근거로 교회와 신학교에 동성애자와 트랜스젠더의 채용을 요구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경기총과 시민단체는 앞으로 조례반대 순회 설명회 개최, 반대서명 작업을 벌이고 도민들의 서명을 받아 조례개정청구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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