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광명시 하안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총 7회기 동안 진행된 ‘가꾸고 요리하고 나누는 나의 힐링일지’의 종결평가 시간을 가지며 특성화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 사업은 독거 어르신, 한부모 가구, 사회적 고립자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원예, 요리 수업, 자원봉사 교육을 통해 성취감을 경험하고 가까운 이웃끼리 소통하고 교감하며 정서적 안정감을 찾는 것이 목적이다.
사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몸이 아픈 이후로는 밖에 나가는 것도 힘들고 다시 요리할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는데 직접 음식도 만들고 좋은 이웃도 사귈 수 있어서 좋았다”며 “다음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상희 위원장은 “참여자들과 7회 동안 많은 정이 들었는데 끝나게 되어 아쉽다”며 “앞으로도 우리 동 특성에 맞는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래 동장은 “이번 사업은 모두에게 의미 있고 값진 시간이 된 것 같다”며 “열심히 봉사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